이자밸라 재출현, 검은사막 할로윈 이벤트 실시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17일, 할로윈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할로윈 이벤트는 특별 의상부터 고급 아이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기간동은 플레이어는 게임 내 전체 필드에서 불 특정하게 등장하는 몬스터 ‘스푸크’를 처치하면 할로윈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검은 옷감과 기억의 파편, 고대 정령의 가루, 블랙스톤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검은 옷감은 일정 수량을 모으면 할로윈 특별 의상 핵심 재료인 의상 도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할로윈 보스로 등장했던 ‘이자벨라’가 올해도 이벤트 기간 중 출현한다. 모험가들은 이벤트 의뢰를 받은 후 일반 서버는 매일 오후 3시, 11시 40분에, 틴 월드는 오후 3시, 10시에 각각 등장하는 ‘이자벨라’를 공략하면, 공헌도를 포함해 각종 보스 장비 아이템이 담긴 ‘할로윈 선물 상자’, 할로윈 장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접속 시간에 따라 할로윈 주화, 할로윈 사탕 바구니, 할로윈 쿠키를 받을 수 있다. 이 중 할로윈 주화는 정해진 수량을 모으면 크론석, 발크스의 조언, 고급 액세서리 상자로 교환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10월 28일까지 할로윈 콘텐츠 게시물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고, 펄 상점에서는 2018 할로윈 신규 의상인 ‘베스페나’, ‘베스틸리오’를 비롯해 할로윈 분위기의 새로운 집사 ‘해리스’, 지난해 할로윈 의상 등 다양한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수렵 숙련도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 수렵 숙련도는 마노스 장비를 장착하면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숙련도가 높아지면 수렵 후 도축 시 채집물의 개수가 증가하고, 신규 재료 아이템 획득도 가능하다. 또한 수렵용 저격총과 이를 활용해야만 사냥이 가능한 몬스터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저격총 콘텐츠는 조준과 장전의 숙달 여부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렵으로 제작 가능한 무역품 21종과 신규 가구 50종도 추가됐다.

숙련도를 더욱 쉽게 올릴 수 있도록 초록, 파랑 등급 숙련도 아이템도 업데이트됐다. 초록, 파랑 등급 숙련도 아이템은 채집, 가공, 낚시, 항해, 수렵에 먼저 적용되며, 이후 업데이트되는 생활 콘텐츠에는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험가들의 숙련도 등급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잠재력 돌파 재료인 검은 결정을 사냥, 채집, 낚시를 통해 획득하는 이벤트도 24일까지 진행된다.

‘검은사막’ 이벤트 및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