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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영화 실사판 캐릭터에 원작자 나카 유지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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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채널(Tail's Channel) 공식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소닉' 실사 영화 캐릭터 모습 (사진: 테일즈 채널 공식트위터)
▲ 테일즈채널(Tail's Channel) 공식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소닉' 실사 영화 캐릭터 모습 (사진: 테일즈 채널 공식트위터)

5일 유출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소닉 더 헤지혹’ 원작자 나카 유지도 아쉽다는 반응을 남겼다.

나카 유지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출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이미지를 올리며,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균형이 이상하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는 “어제 올라온 이미지가 팬 메이드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렇게 나온다면 소닉 시리즈 IP 자체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디테일 측면도 비판을 가했다. 나카 유지는 “소닉이 최소한 장갑은 착용했으면 좋겠다”라며, “흰색의 맨손은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 이런 균형을 가진 소닉이라면 용서할 수 없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나카 유지는 세가가 닌텐도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할 때, ‘소닉 더 헤지혹’을 만들어 세가를 닌텐도와 비등할 정도의 경쟁사로 키워놓은 인물로 유명하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그의 대표 캐릭터 소닉은 지금까지 세가의 간판 게임 캐릭터로서, 닌텐도의 마리오와 함께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나카 유지와 함께 소닉 팬들 역시 ‘소닉 더 헤지혹’ 영화화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되고, 게임 속 소닉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이질적인 캐릭터라는 의견이다. 최근 게임 ‘포켓몬스터’의 실사 영화판 ‘명탕점 피카츄’ 캐릭터 디자인이 나름 귀엽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닉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나카유지 트위터)
▲ 나카 유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닉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나카 유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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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소닉’ 시리즈는 지난 91년 첫 타이틀이 나온 이후, 97년 ‘소닉 앤 너클즈’를 마지막으로 2D 횡스크롤 방식이 아닌 3D를 추구하였다. 2D 시리즈의 속도감을 원하는 많은 팬들이 2D 시리즈로의 회귀를 원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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