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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에 빨려든 디렉터, '오버워치' 새 영웅 곧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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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전 유저들과 숨바꼭질을 벌인 '솜브라'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신규 영웅 공개를 앞두고 독특한 방식으로 힌트를 주며 눈길을 끈 바 있다. 10번 넘게 웹 상에 각종 힌트를 뿌리며 게이머들과 숨바꼭질을 벌인 '솜브라'가 유명하다. 그리고 이번에도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마치 블랙홀처럼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등장한 영상을 빨아들이는 듯한 짧은 티저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문제의 트위터가 공개된 것은 7월 21일 새벽이다. '짧은 개발자 업데이트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향후 추가될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 '이라며 중간이 끊긴 글과 함께 이상한 수식이 담겨 있다.

▲ 트윗이 중간에 끊기고 이상한 수식이 나온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

이와 함께 2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함께 공개되어 있다. 카플란 디렉터가 게임에 대해 설명하던 중 갑자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간다. 마치 블랙홀이 그를 삼키는 듯하다. 이후에는 구체적인 설명 없이 복잡한 수식이 등장한다.

만약 이번 티저가 새로운 영웅에 대한 것이라면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본인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본인의 능력을 활용해 디렉터의 입을 막는 듯한 연출도 눈길을 끈다.

▲ 평범한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인 줄 알았는데 (사진출처: 티저 영상 갈무리)


▲ 영상이 쑤욱 빨려들고 (사진출처: 티저 영상 갈무리)

▲ 복잡한 수식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티저 영상 갈무리0

'오버워치' 31번째 영웅에 대한 힌트는 이번에 공개된 것이 끝이 아니다. 지난 19일 '오버워치 월드컵' 멕시코 공식 트위터에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영웅 프로필 이미지가 유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영웅 이름은 '시그마(SIGMA)'다. 그리스 알파벳 18번째 글자인 '시그마'는 이공계에서 같은 종류 수치의 합계를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되고 있다.

21일 공개된 영상에서도 복잡한 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그마'라는 이름과 연결점이 있다는 것이다. 과연 31번째 영웅이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시그마'일지,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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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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