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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방학의 신 ‘메이플’ 진격, 상위권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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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와 '심시티' 등을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 봄 부진을 면치 못하던 ‘메이플스토리’ 가 또 한 번의 여름방학 대변혁을 예고했다. 이번 주 ‘메이플스토리’ 는 전국 초∙중∙고 여름방학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시기적 이점과 함께,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 RED’ 를 발표하며 저연령 유저들의 관심을 한 곳에 집중.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등을 모두 제치고 5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 는 매년 방학 시즌마다 국내 온라인게임 최대 동시접속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 왔지만, 지난 1월 이후로는 이전에 없었던 큰 하락세에 휩쓸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말 겨울방학 효과에 힘입어 4위까지 올라간 ‘메이플스토리’ 는 연초부터 계속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 지난 4월에는 무려 15위까지 떨어지며 하한가를 쳤다.

그러나 여름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차츰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26일 공개된 ‘메이플스토리 RED’ 업데이트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Top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여름에는 막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과 한창 상승세를 타던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2’ 등에 막혀 4위에 머물렀지만, 2010년 여름 42만, 2011년 여름 62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준 ‘메이플스토리’ 가 올해도 또 한 번의 대격변을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래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던 ‘모두의마블’ 이 4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전망은 밝은 편이다. 카카오톡으로 지난 달 출시된 ‘모두의마블’ 모바일 버전이 꾸준히 흥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모두의마블’ 의 순위 지표를 보면 특히 PC방 이용률에서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 PC 앞에 앉아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이 침대에 누워 모바일 버전을 즐기는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어쨌건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한편, 몇 주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든어택’ 이 오늘(10일) 자정부터 넷마블 서비스를 종료하고 넥슨으로의 통합을 시작한다. ‘서든어택’ 은 이번 서비스 통합과 여름방학 업데이트 ‘신세계’ 를 바탕으로 ‘피파 온라인 3’ 를 넘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피파 온라인 3’ 역시 매니저 모드 추가와 첫 공식 리그 출범 등을 통해 두터운 장벽을 쌓고 있다. 7~8월 중 이루어질 위 두 게임의 2위 쟁탈전을 주목해 보자.


▲ 올 여름 또 한 차례의 대격변을 예고하는 '메이플스토리'

신작 게임 4종, 줄줄이 순위 밖으로

중위권에서는 ‘로스트사가’ 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등이 각각 6계단씩 뛰어오르며 여름방학 효과를 톡톡히 누린 가운데, 그 외에는 커다란 순위 변동을 기록한 게임이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하위권에서는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 이나 넥슨의 ‘바람의나라’ 등 10년 이상 된 게임들이 순위권에 재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바람의나라’ 나 ‘나이트 온라인’ 의 순위 재진입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나 넥슨 컴퓨터박물관 등으로 인한 이슈몰이가 성공한 덕도 있지만, 2013년 상반기에 출시된 신작들이 줄줄이 50위 바깥으로 밀려남에 따른 반작용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주 순위권 끝자락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신작 3종 ‘쎈 온라인’ 과 ‘이클립스워’, ‘던전히어로’ 는 이번 주 나란히 자취를 감췄다. 위의 세 게임은 지난 6월 26일 사이좋게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경쟁구도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한 주만에 순위권에서 내려가며 그 모습을 확인할 길이 마땅치 않게 되었다.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던 상반기 신작 ‘던전스트라이커’ 와 ‘티르 온라인’ 역시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나마 ‘던전스트라이커’ 는 무료 접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아키에이지’ 에 밀려 1계단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 주 큰 하락세를 보이며 38위까지 내려간 ‘티르 온라인’ 은 아예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순위권에서 벗어난 4종의 게임 중 ‘쎈 온라인’ 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중소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이들은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허리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권에 올라 있는 게임 대부분이 대형 업체들의 작품인데다 소형 개발사들은 개발이 쉽고 흥행률이 높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데, 최근 들어 이어지는 신작 게임들의 흥행 부진이 이들의 개발 의지까지 꺾어버리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류종화
게임메카의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VR게임 분야 담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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