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영상] 한 편의 영화처럼, 게임스컴 영상 베스트 6+2

말티엘의 카리스마 ‘디아블로 3’ 첫 번째 확장팩 공개

▲ '디아블로 3'의 첫 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올해 게임스컴은 이 게임의 확장팩이 단연 화두였죠. 바로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첫 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플레이 및 시네마틱 영상입니다. 확장팩의 핵심 인물에 관해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는데, 블리자드는 이번에도 예상 밖의 반전을 보여줬는데요. 무엇보다 영상 연출과 CG 퀄리티는 여전히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 '영혼을 거두는 자'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디아블로 3' 첫 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플레이 영상에서는 신규 직업 '성전사'를 소개하며, 시네마틱 영상은 확장팩의 시발점인 말티엘이 티리얼을 쓰러뜨리고 대악마가 깃든 영혼석을 탈취하는 장면으로 꾸며집니다. 악마를 능가한 타락 천사의 카리스마를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무기에 탈것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해진 ‘데드라이징 3’

▲ 새로운 무대와 주인공, 그리고 Xbox One 독점으로 개발 중인 '데드라이징 3'

새로운 무대와 주인공으로 돌아온 유쾌한 액션 게임 '데드라이징 3'의 시네마틱 영상이 게임스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몰려드는 좀비 떼의 습격으로 위험에 처한 주인공 닉이 여성 파트너 애니와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 무기와 탈것을 커스터마이징이 인상적인 '데드라이징 3' 시네마틱 영상

또한, 영상에서는 시시각각 과격한 폭력과 사실적인 피 연출 등, 성인 게임다운 잔혹성이 눈길을 끕니다. 여기에 다양한 도구를 커스터마이징해 새로운 무기로 탈바꿈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요. 주목할 점은 커스티마이징이 무기에 한정되지 않고, 탈것으로도 개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람과 인생에 더 가까워진 인생 시뮬레이션 ‘심즈 4’

▲ 전작 이후 3년 만에 공개된 넘버링 신작 '심즈 4'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작 ‘심즈 4’가 게임스컴에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심즈 3’ 이후 3년여 만에 공개된 넘버링 신작인지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렸죠. 이번 신작은 풍부해진 심들의 감정 표현과 확 바뀐 커스터마이징으로 개성 표출이 한층 더 뚜렷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 걸음걸이까지 설정 가능한 '심즈 4' 커스터마이징 영상

‘심즈 4’ 공식 발표와 함께 실사와 게임 내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모션 영상도 함께 공개됐는데요. 실사 버전에서는 현실 세계에 나타난 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졌음을 강조했고,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전작과 달라진 커스터마이징 소개와 더불어 풍부한 표현력으로 대화를 진행하는 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게임스컴에서 시연된 '심즈 4'의 커스터마이징 영상입니다.

선과 악의 굴레, Xbox One 독점작 ‘페이블 레전드’

▲ 라이온헤드 스튜디오의 신작 RPG '페이블 레전드'

라이온헤드 스튜디오의 RPG ‘페이블’ 시리즈의 최신작 ‘페이블 레전드’가 MS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요. 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되었으며 자신을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참여 가능한 멀티플레이 그리고 차세대 게임기 Xbox One 전용으로 발매된다는 소식까지, MS가 발표한 신작 중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 '페이블 레전드' 데뷔 영상, 4명의 영웅 파티를 의협하는 의문의 존재는?!

'페이블 레전드' 데뷔 영상에서는 중세 시대를 무대로, 4명의 영웅 파티가 오크와 고블린 무리의 기습에 팀플레이로 대응하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선과 악 중 게이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영상에서 오크와 고블린을 조종해 영웅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지휘관(악당) 역할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플레이 영상이 더 대단하다, SF FPS ‘타이탄 폴’

▲ '콜 오브 듀티'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SF FPS 게임 '타이탄 폴'

슈팅과 메카닉 액션을 병행하며 즐길 수 있는 SF FPS 게임 ‘타이탄폴’이 게임스컴에 시연 가능한 버전으로 출품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타이탄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게임은 속도를 중시한 보병전과 화력에 특화된 거대 타이탄을 조종하며 즐기는 액션을 강조했는데, 실제 플레이 영상을 본 게이머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콜 오브 듀티’의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작품은 다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고공점프를 활용한 전투가 압권! '타이탄 폴' 플레이 영상

‘타이탄폴’ 플레이 영상에서는 추격해오는 IMC(적) 병력에 맞서 탈출용 호버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하는 주인공 팀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영상에서 눈길을 끈 건 자신의 키 보다 몇 배는 높은 구조물을 손쉽게 올라타거나 잠깐 공중에서 체류할 수도 있는 ‘고공점프’입니다. 또, 타이탄에 탑승할 때는 중화기로 적을 녹이는 화끈함과 더불어 날아오는 총알을 막아 상대에게 되돌리는 SF적 기술도 구사해 재미를 더합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 배트맨의 목숨 노리는 8명의 암살자

▲ 8명의 암살자에 맞서는 배트맨 '프리퀄 신작 '배트맨: 아캄 오리진'

지난 E3에서 고품질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시선을 끈 ‘배트맨: 아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이 게임스컴에서 공개됐습니다. 이번 신규 영상은 메인 빌런 블랙마스크를 비롯한 8명의 암살자가 배트맨의 목숨을 노린다는 설정으로 꾸며지는데요. 영상에서는 조커를 비롯하여 데스스트룩, 카퍼 헤드, 파이어플라이 등 새로운 악당들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 배트맨을 노리는 암살자 총 8명의 모습이 담긴 '배트맨: 아캄 오리진' 신규 영상

'배트맨: 아캄 오리진' 신규 영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배트맨의 새로운 액션으로, 적을 들어 냅다 바닥에 꽂는 과감한 수플렉스부터 전작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병기 배트윙을 사용하는 모습 등입니다. 이번 신작이 배트맨 게임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만큼, 전작과의 차별화된 점을 부각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들이 엿보입니다.

인기 캐릭터 총출동!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 주간 소년점프 창간 45주년 기념작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지난달 30일,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일본 만화잡지 주간 소년점프 창간 45주년을 기념해 개발 중인 대전 액션게임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의 첫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죠. 게임은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바람의 검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내로라하는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한다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지상과 공중을 오가며 펼쳐지는 대전 액션게임 'J버서스 빅토리 버서스' 영상

'J버서스 빅토리 버서스' 첫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1968년 창간돼 현재까지, 45년 간 주간 소년 점프를 이끌어온 인기 작품 속 주인공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소개되는데요. 여기에 중간마다 지상과 공중을 오가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데, 대전 액션 장르다운 화려한 연출로 꾸며져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한글화돼 출시되는 ‘몬스터헌터 4’ 오프닝 영상

▲ 자막 한글화로 출시될 예정인 캡콤의 수렵 액션게임 '몬스터헌터 4'

국내에도 한글화 발매가 결정된 캡콤의 수렵 액션게임 '몬스터헌터 4'가 최근 개발이 완료되었음을 현지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렸는데요. 이와 함께 게임 속 콘텐츠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오프닝 영상을 처음 공개해 주목받았습니다.

▲ 이번 신작의 특징을 잘 표현한 '몬스터헌터 4' 오프닝 영상

'몬스터헌터 4' 오프닝 영상은 티가렉스(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 일행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작에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인 고저차(높낮이)를 활용한 액션과 마스코트 캐릭터 아이루들의 합체 공격기 그리고 전작에 없던 새로운 무기의 활용법까지,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전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