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의 대표 프로그램 '켠김에 왕까지' 'SKT T1 선수단 특집편'이 5일 오후 4시 30분에 방영된다. '켠김에 왕까지'는 특정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략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지난 롤드컵 2015에서 우승을 차지한 SKT T1은 당시 출전을 앞두고 ‘켠김에 왕까지’를 찾은 바 있다. 그리고 방송 마지막에 롤드컵 우승 시 다시 한 번 촬영장을 찾겠다는 우승 공약을 걸었다.

이후 SKT T1은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마치 휴가를 즐기듯 촬영에 임한 이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여기에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게임을 준비한 제작진의 노력에 당황한 선수들은 급기야 직접 사용한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등을 건내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고 한다. 

제작진이 수락한 선수들의 물품은 3월 5일 오후 4시 30분까지 '롤' OGN 페이스북(바로가기)에서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