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21, 22일 개최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현장에는 수십여 석에 달하는 시연존과 게임 속 전장을 본뜬 쉼터, 유명 BJ와 프로게이머가 참전한 시범 경기 등 온갖 볼거리가 가득했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게임 행사라고 게임만 보고 가기는 뭔가 허전하다. 정말로 ‘페스티벌’이라 부르려면 ‘신바람’나는 볼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 바로 아이돌 축하공연과 코스프레 쇼야말로 이런 행사에 빠질 슈 없는 감초라 감히 말할 수 있다. 이제 블리자드 행사에 스파이럴캣츠가 안보이면 허전할 정도다. 그래서 준비했다. 두근두근 특집(?) 현장스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