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는 10일 '드래곤네스트'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만화 '용지곡: 현자의 예언'을 중국에 선보였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셩취게임즈와 '용지곡: 현자의 예언' 중국 서비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부터 중국 2차원 문화 플랫폼 '비리비리만화(哔哩哔哩漫画)'를 통해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만화는 아이덴티티게임즈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제작 및 감독하고, 중국 만화 제작사 치랴오(Qiliao) 만화공작실이 작업했다. 제작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풀컬러 만화다. 아울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셩취게임즈를 통해 '용지곡: 현자의 예언'을 3권 분량의 출판만화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용지곡: 현자의 예언'은 '드래곤네스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만화다. 천재 소서리스로 불렸던 안젤리카가 누명을 쓰고, 동료와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아이덴티티게임즈 크리에이티브센터 김원태 센터장은 "드래곤네스트는 방대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모험, 액션이 매력으로,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이 용이한 IP"라며 "센터 설립 이후 1호 콘텐츠로 나온 '현자의 예언'의 성과가 기대되며, 나아가 드래곤네스트 IP를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용지곡: 현자의 예언'를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태국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