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건 FPS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 22일 출시
2019-05-08 12:02:59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포탈 건'을 활용한 FPS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포탈 건'을 활용한 FPS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밸브의 공간퍼즐 게임 '포탈'을 연상시키는 신작 FPS 게임이 등장했다. 1047게임즈가 개발 중인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Splitgate: Arena Warfare)'가 그 주인공이다.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는 사이버펑크 스타일 SF 세계관 신작으로, 언리얼엔진 4로 제작됐다. 얼핏 '헤일로' 시리즈와도 흡사해 보이는데, 실제로 개발사인 1047게임즈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사 게임이 '헤일로'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언급한 바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포탈 건'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메인 무기와 별개로 들고 다닐 수 있는 포탈 건을 사용하면 공간을 뛰어넘어 바닥과 벽, 천장 등 다양한 곳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 바닥으로 뛰어들어 적의 사각지대로 나온다던지, 낙하하는 수직적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벽으로 튀어나와 원거리 점프를 하는 등 일반 FPS에서 불가능한 창의적인 액션이 가능하다.

▲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공식 유튜브)

여기에 우주 정거장 특유의 저중력, SF 세계관을 반영한 파괴력 높은 무기 등이 합세해 게임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개발진이 직접 이 게임을 마스터 하는 데 수백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기존 FPS 게임과는 전혀 다른 전략과 컨트롤이 사용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최대 10인이 함께 벌이는 PvP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처음에는 평등한 조건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에 따라 맵 곳곳에서 위력적인 무기가 생겨난다. 이는 게임의 1차적 목표임과 동시에, 전리품을 두고 벌어지는 공방전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스클리게이트: 아레나'는 지난 6일까지 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5월 22일 스팀을 통해 부분유료화로 정식 출시된다. 지원 언어는 영어다.

한편, 공간을 넘나드는 '포탈' 시리즈는 이 게임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7년에는 다리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브릿지 컨스트럭터'가 포탈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브릿지 컨스트럭터 포탈'을 발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스플리게이트: 아레나 워페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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