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레전드 오브 룬테라,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버전 등을 선보인 라이엇게임즈가 이번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 신작을 개발한다.

라이엇게임즈 그렉 스트리트 IP 프로젝트 총괄 부사장은 지난 18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라이엇에서 하고 있는 일은 앞으로 개발팀에 필요한 리그 오브 레전드 셰계관을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이제 때가 왔다. 내가 맡을 새로운 일은 많은 라이엇 직원과 여러분이 그간 요청해온 대규모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언급된 신작은 MMO이며, 이 외에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제작진 채용부터 개발의 모든 측면까지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당신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라이엇이 하는 많은 일에 대한 목표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MMO 프로젝트에 참여할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그렉 스트리트 부사장은 “이런 종류의 게임에는 많은 개발자가 필요하다. 여느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소규모로 시작해서 점점 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다”라며 신작에 참여할 베테랑 MMO 게임 개발자를 구인 중이라 덧붙였다.

과연 라이엇게임즈가 준비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MMO가 어떠한 게임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