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의 주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원작 썬의 주요 OST 중 하나인 ‘Menace of the Army Wings’가 담겼다. 썬 OST 제작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하워드 쇼어(Howard Shore)가 참여했다. 어둡고 웅장한 게임의 분위기와 하워드 쇼어가 표현한 판타지 감성이 잘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영상이 원작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웹젠 썬 클래식 티저 (영상출처: 웹젠 공식 유튜브 채널)
아울러 함께 공개된 썬 클래식 대표 이미지에는 사실적인 외형과 화려한 갑옷이 눈길을 끄는 8개 캐릭터가 등장했다. ‘버서커’와 ‘드래곤나이트’, ‘발키리’, ‘섀도우’ 등 각각 8개의 종족과 클래스로 구성되며, 종족별로 선택 가능한 클래스가 정해져 있다. 모든 클래스는 2가지 스킬 트리를 보유해, 스킬 조합에 따라 PvP 또는 PvE에 특화된 캐릭터로 특색 있게 육성할 수 있다.
웹젠은 앞으로도 원작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던 게임 OST 4종을 각 주제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선보일 예정이다.
썬 클래식은 PC 온라인게임 썬의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 등을 개선한 리부트 버전이다. 아이템 및 옵션 체계를 전면 개편했고, UI와 UX 등을 수정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이어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가 강화됐으며,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과 향상된 이펙트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호쾌하고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웹젠이 직접 개발한 원작 썬은 지난 2006년 출시 당시 화려한 액션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배틀존'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시스템 등을 내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