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티카 서비스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운영진은 공지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노력했지만,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여러분께서 만족하실 수 있을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30일, 크리티카는 서비스를 종료한다. 공지가 올라온 30일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가 중지됐으며, 4월 24일에는 상품보관함에 보유 중인 유료 아이템 및 캐시 환불 요청 접수가 진행된다.
크리티카는 지난 2013년 2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카툰 렌더링 방식을 사용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스킬이 유저 호응을 이끌어냈고, 출시 당시 PC방 점유율 1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각종 버그와 스킬 완성도 문제 등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유저 이탈이 지속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