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15일, 스튜디오HG의 PvPvE 던전 크롤러 '던전스토커즈'의 첫 트레일러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스튜디오HG는 작년 8월 액션스퀘어에 합류한 한대훈 PD가 이끄는 개발 스튜디오다.

던전스토커즈는 강력한 마녀의 저주로 만들어진 신비한 던전과, 각자의 목적을 위해 던전에 도전하는 '던전스토커즈'의 활약을 그린 게임이다. 트레일러에서는 왕실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킹스가더의 기사 '힐다', 잃어버린 딸을 찾는 사냥꾼 '우르드'의 격전이 공개됐다. 액션스퀘어는 이후 6명의 던전스토커 캐릭터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던전스토커즈 개발을 위해 한대훈 PD와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서 3D 환경부문 시니어 아티스트로 활약한 이규영 스페셜리스트와 함께했다. 또, 유비소프트 본사서 AAA급 게임 개발에 참여한 김동석 테크니컬 아트디렉터와 블레이드앤소울 치프 아티스트를 역임한 안희철 아트디렉터도 영입했다.

한 PD는 “지난해 액션스퀘어 합류 이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자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공교롭게 ‘던전스토커즈’가 지향하는 게임성 및 장르가 이미 많은 주목을 받은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점이 다소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션스퀘어와 스튜디오HG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위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며 “남은 기간 완성도와 콘텐츠의 양을 충분히 끌어올려 연내 PC와 모바일로 동시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