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루트 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19일 PC와 콘솔 버전 크로스 플레이 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첫 날부터 동시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해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순위권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첫 테스트에서 3만 명대를 기록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당시 훌륭한 그래픽과 달리 타격감과 액션, 최적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꾸준히 개발 소식을 공개하며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고, 19일 두 번째 공개 테스트 1일 차에 스팀 동시접속자 7만 7,591명으로 1차 때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스팀과 Xbox 시리즈 X, Xbox One, PS5, PS4에서 플랫폼 간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 11명의 캐릭터에 밸비와 카일 2명이 추가되고 그 외에도 3개의 필드와 50종 이상의 무기 모듈도 포함됐으며, UI, 그래플링 훅, 타격감, 사운드 등 1차 테스트에서 지적된 점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오는 26일까지며,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와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개발진은 번역 테스트를 위해 언어를 한정했으며, 정식 출시 시점에는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모탈 컴뱃 1이 정식 출시와 함께 1위에 올랐으며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파티 애니멀즈 또한 금일 밤 9시 출시를 앞두고 5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