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LCK에는 샐러리캡이라 불리는 균형지출제도가 도입됩니다. 선수단 연봉 총액이 상한선을 넘는 팀은 사치세를 내야 합니다. 이에 전반적으로 긴축재정 기조인 가운데, 비용보다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는 세 팀이 있습니다. 올해 롤드컵 우승 라인업 전원을 유지한 T1, '쵸비' 정지훈과 재계약하고,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한 젠지, '바이퍼' 박도현과 '제카' 김건우와 재계약하고,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딜라이트' 유환중을 잡은 한화생명e스포츠입니다. 내년에 세 팀이 3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예상대로 흘러갈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