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스케이프 개발자 앤드류 고우어는 지난 13일 MMORPG 신작 ‘브라이터 쇼어'를 발표했다. 브라이터 쇼어는 앤드류 고우어가 창업한 소프트웨어 회사 팬 리서치에서 개발한다. 앤드류 고우어 창업자가 지난 2010년 룬스케이프 개발사 자겍스에서 독립한 뒤 만드는 첫 작품인 셈이다.
브라이터 쇼어는 마법의 땅 ‘아도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중세 판타지 MMORPG다. 플레이어는 적을 물리치며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거나, 벌목, 요리 등 여러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유도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올린 스킬 레벨에 따라 연금술사, 광부, 요리사 등 취향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브라이터 쇼어는 룬스케이프보다 다양한 직업과 풍부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앤드류 고우어 창업자는 "전작 룬스케이프 유저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그니처 스타일은 유지하되, 이전까지 있었던 불편한 요소를 줄일 것"이라 설명했다.
브라이터 쇼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