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에서 우승한 고원재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스포츠 FC 온라인(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에서 Gen.G의 'wonder08' 고원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된 첫 대회다.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관중 약 200명이 방문한 가운데 5전 3선승제로 열렸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진행한 생중계는 약 10만 명이 시청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고원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Gen.G의 신인 선수인 그는 FSL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신인 선수를 지칭하는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개최된 국내외 FC 온라인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하는 '미니 트레블'도 달성했다. 미니 트레블은 FTB(FSL 팀배틀), FSL, FC 프로 시리즈(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것을 뜻한다.
고원재는 개인 상금 5,000만 원을 받았고, 소속팀 Gen.G는 2억 4,000만 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Ofel' 강준호와 소속팀 T1에는 각각 2,500만 원과 1억 4,000만 원을 수여했다.
함께 치러진 3, 4위 결정전에서는 이번 대회 이변을 일으킨 DN 프릭스의 'Shype' 김승환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디플러스 기아의 'JUBJUB' 파타나삭을 세트 스코어 3 대 1로 누르며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