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크툴루 신화 팬들을 위한 세일이 시작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부터 스팀에서는 ‘러브크래프티안 데이즈(Lovecraftian Days)’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 중이다. 풀크럼 퍼블리싱(Fulqrum Publishing)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4월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크툴루 신화와 관련된 게임들을 할인 하거나 무료로 체험판을 배포한다

다키스트 던전의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실물로 느낄 수 있는 보드게임이 공개됐다.보드게임 퍼블리셔 미씩 게임즈는 지난 2일, 자사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키스트 던전 보드게임 실물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몬스터들의 미니어처가 나오는데 2D로만 봤던 캐릭터들을 특유의 느낌을 살려 입체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에 PvP DLC가 나온다.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난이도에서 받던 스트레스를 다른 유저에게 풀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3일, 레드 훅 스튜디오는 자사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키스트 던전 새 DLC ‘도살자의 서커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만우절 장난 취급을 받았으나, 실제 게임 내에 적용되는 콘텐츠였던 것이다. DLC ‘도살자의 서커스’는 콜로세움 속 검투사들의 싸움을 닮은 PvP 콘텐츠다

험블 번들은 오는 7일까지 ‘다키스트 던전’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간 중 험블 번들 샵를 방문하면 ‘다키스트 던전’은 70% 할인된 7.49 달러에, DLC ‘크림슨 코트’와 ‘쉴드브레이커’는 각각 33% 할인된 6.69 달러와 2.67 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7일 새벽, 레드훅스튜디오는 스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된 한국어 번역본을 본 서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던전'은 지난 6월 20일, 발매 2년 만에 공식 한국어 패치를 공개했으나, 오역 논란이 일며 이틀 만에 잘못된 번역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0일 베타 서버에 새로운 번역본이 적용되고 정확히 일주일 만에 본게임에도 적용된 것이다

레드훅스튜디오는 12일, 게임 공식 스팀페이지를 통해 '다키스트 던전' 한국어 패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다키스트 던전'은 지난 6월 20일, 발매 2년 반 만에 공식 한국어를 지원했으나, 극심한 오역으로 논란이 일자 이틀 만에 잘못된 번역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일 만에 새로운 번역본을 완성하고 게임에 적용시킨 것이다

레드훅 스튜디오는 10일,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식 한국어화 진척 상황을 알렸다. 내용에 따르면, 현재 번역업체로부터 새로운 번역문을 전달 받았으며 폰트 적용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폰트는 게임 분위기에 알맞고, 가독성이 적당한 것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주, 국내 게이머들을 웃고 울렸던 게임이 있습니다. 던전 탐험의 암울함과 ‘멘붕’ 상황을 극한까지 표현해낸 ‘다키스트 던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처음은 공식 한국어 지원이라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영 심상찮았습니다. 번역기만 못 한 오역이 게임 곳곳에 산재해 있었거든요

번역기 수준의 한국어 오역으로 홍역을 치룬 '다키스트 던전'이 논란 이틀 만에 잘못된 번역을 수정하기 위해 새로운 번역회사를 고용했다. 22일, '다키스트 던전' 제작사 레드훅은 한글화 오역을 바로잡기 위해 두 번째 번역회사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레드훅은 "새로 고용된 번역회사에는 비공식 한글 패치를 만든 제작자가 속해있으며, 번역 완료에는 2주정도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완벽한 번역을 위해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작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시 2년 반 만에 드디어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게 된 ‘다키스트 던전’이 번역 미숙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에 적용된 한국어가 번역기 수준이라는 비판이 쇄도했고, 결국 적용 수 시간 만에 취소됐다. 한국어 텍스트는 문맥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번역, 동음이의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다수 오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