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2월, 국내에 처음으로 찾아왔던 파이널판타지 14 '타타루의 대박 카페'는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린 카페였습니다. 많은 빛의 전사들이 방문한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었던 새벽의 금고지기 타타루도 성공적으로 자금을 충당할 수 있었죠. 다만 정말 아쉬운 게 있다면 바로 짧은 시간이었는데요.

액토즈소프트 PC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와 모펀은 컬래버레이션 카페 ‘타타루의 대박 카페: 효월의 모험 이야기’를 오는 2월 2일 오픈한다. 타타루의 대박 카페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두 번째 컬래버 카페로 오는 2월 2일부터 3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 플라자 홍대점과 서교점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주요무대 에오르제아에는 대표적인 3대도시가 있습니다. 바다의 도시 림사 로민사, 사막의 도시 울다하, 그리고 숲의 도시 그리다니아입니다. 이 세 도시는 지형이 다른 만큼 각 도시의 분위기나 비주얼도 큰 차이를 보이죠. 이런 특징은 파이널 판타지 14 컬래버 카페인 ‘에오르제아 카페’에도 잘 반영됐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의 삿포로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도시 이슈가르드 콘셉트의 카페를, 고풍스러운 도시 교토에는 옛 일본 지역을 배경으로 한 도시 쿠가네 콘셉트의 카페를 여는 등이죠

액토즈소프트는 27일 PC MMORPG 파이널판타지 14 신규 확장팩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엔드워커 풋폴(Endwalker-Footfalls)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한국어 버전은 파이널판타지 14 두 번째 번안곡으로, 록밴드 국카스텐과 자우림의 메인 보컬 하현우와 김윤아가 참여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파이널 판타지 14에 6.2패치 금단의 기억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어둠에 잠긴 제13세계로 차원을 넘어 감춰져 있던 금단의 기억에 다가서는 신규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신규 인스턴스 던전 트로이아 궁정이 열린다. 이와 함께, 신규 연대기 퀘스트 판데모니움, 신규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 신규 레이드 영웅 난이도를 추가하고, 신규 환 토벌전 환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 신규 외전 퀘스트 타타루의 대박 상점을 선보였다

V6.0 업데이트를 통해 주인공인 모험가의 여정을 끝낸 파이널 판타지 14는, 이후 새로운 여정에 오르는 과정과 지금까지의 인연을 돌아보는 구성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후속 메이저 업데이트에 등장한 스토리와 콘텐츠는 갈등과 음모가 주가 되기보다는, 모험가들이 여태까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마음 편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꾸며졌다

지난 22일, 파이널판타지 14 6.15 업데이트가 완료되며 타타루의 대박상점이 모험가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스토리의 핵심인 새벽의 혈맹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해산과 함께 홀로 남게 된 새벽의 금고지기 타타루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죠

작년에 국내 역주행 대명사가 로스트아크였다면, 해외에서는 단연 파이널 판타지 14(이하 파판 14)가 손꼽힌다. 글로벌의 경우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작년 12월에 출시된 효월의 종언이 기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에 이어 평단과 팬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으며 말 그대로 제 2의 전성기가 열렸다

작년 12월에 해외에 먼저 출시되어 평단과 유저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파이널 판타지 14 확장팩 ‘효월의 종언’이 10일 오후에 국내에도 출격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이야이가 시작된다. 주요 캐릭터는 주인공 빛의 전사와 알피노, 알리제 남매, 남매의 아버지인 푸르슈노 르베르유, 새벽에 혈맹에 합류하는 용기사 에스티니앙, 제노스 등이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유저들은 이제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화면 대신 하늘을 보며 “요시다!”를 외칠 수 있게 됐다. 12일, u/Rukongai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레딧 유저는 파이널 판타지 14 게시판을 통해 “나는 소행성의 이름을 등록할 기회가 생겼으며, 요시P의 이름으로 정했다. 그리고 새 업데이트가 오늘 일괄 진행되어 이 소식을 나누고 싶었다. 나는 이것이 ‘효월의 종언’ 테마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