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레 김용하의 학원물, 블루 아카이브 일본 출시

▲ 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게임즈)

큐라레: 마법도서관으로 유명한 김용하 PD의 서브컬처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 출시됐다.

넷게임즈는 4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를 현지에 출시했다. 일본 서비스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경험이 있는 요스타가 맡으며, 한 달 간 진행된 사전예약에는 25만 명이 참여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 학생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 RPG다. SD 캐릭터 6종으로 팀을 꾸려 임무, 지명수배, PvP 등을 진행하며, 여러 부대를 편성해 거대 보스와 싸우는 총력전까지 갖췄다.

아울러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모모톡 메신저도 도입했다. 모모톡에서 캐릭터와 문자를 주고받으면 인연 레벨이 올라 캐릭터 능력이 높아지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얼 로비를 감상할 수 있다.

넷게임즈 김용하 PD는 "블루 아카이브는 차별화된 세계관 구축과 캐릭터 매력을 높이는 상호작용 연출에 많은 힘을 쏟은 게임"이라며 "꾸준히 사랑받는 IP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