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을 헤치며 50여 종 포켓몬을 찾는 현실 놀이시설 등장

▲ 포켓몬 원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포켓몬 원더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스터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수풀에 숨은 포켓몬을 찾아서 포획하는 것이다. 이러한 플레이를 현실 세계에 옮겨놓은 듯한 야외 놀이시설이 일본 현지에 문을 연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지난 29일 일본 놀이공원 요미우리 랜드에 개설되는 포켓몬 놀이시설 ‘포켓몬 원더’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속 포켓몬 트레이너처럼 초목을 헤치며 포켓몬을 찾는 경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다.

모험이 펼쳐지는 숲 전체 넓이는 4,500㎡이며, 완만한 산책로, 풀이 우거진 초원, 대나무숲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숲 곳곳에 포켓몬 모형이 숨어 있다. 포켓몬 원더 공식 사이트에 현장에 있는 디그다, 암스타, 뚜벅초 등을 담은 사진이 게시되어 있는데, 숨어 있는 장소 등에서 각 포켓몬 특징을 세세하게 살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켓몬 원더 전경, 여러 지역으로 구성된 울창한 숲이다 (사진출처: 포켓몬 원더 공식 홈페이지)




▲ 숲 곳곳에 포켓몬이 숨어 있다 (사진출처: 포켓몬 원더 공식 홈페이지)

▲ 이렇게 포켓몬의 흔적을 추적하면 (사진출처: 포켓몬 원더 공식 홈페이지)

▲ 숨어 있던 뚜벅초 발견 (사진출처: 포켓몬 원더 공식 홈페이지)

참가자는 포켓몬 조사원이 되어 울창한 숲 곳곳에 포켓몬이 남긴 흔적을 추적해 다양한 포켓몬을 찾아내야 한다. 포켓몬 원더에 숨어 있는 포켓몬은 50종 이상이며, 최대 6명까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오래된 돌담’과 ‘속삭이는 대나무 숲’ 2종으로 구성되고, 1회당 체험 시간은 1시간 반이다.

포켓몬 원더는 오는 17일에 열리며,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