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자회사 리치에일리언 설립, '카이지' 게임 만든다

▲ 리치에일리언 최성욱 대표 (사진제공: 111%)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는 최근 자회사 리치에일리언(Rich Alien)을 설립, 더욱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리치에일리언은 소셜 아케이드 장르에서부터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및 웹툰 IP 기반의 게임에 이르기까지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제작에 주력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111퍼센트에서 개발하는 특유의 게임 ‘룰’에 유명 IP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이번 자회사 설립의 주 목적이다.

특히, 리치에일리언은 최근 일본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만화‘도박묵시록 카이지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지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전 세계 약 3,00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한 인기 만화로, 일본과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될 만큼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치에일리언은 도박묵시록 카이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차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카이지를 리치에일리언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독특한 스타일의 몰입도 높은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치에일리언 최성욱 대표는 “리치에일리언 설립은 111퍼센트의 검증된 게임 ‘룰’에 유명 IP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 시도”라며, “111퍼센트와는 또 다른 리치에일리언만의 독특한 감성의 게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대표 사진 (사진제공: 111%)

▲ 리치에일리언 로고 (사진제공: 111%)
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