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먼 상사가 되어 훈련병을 길러내자, 풀 메탈 서전트 출시

풀 메탈 서전트 4일 출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풀 메탈 서전트 4일 출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훈련소 교관 시뮬레이터 게임 풀 메탈 서전트가 4일 스팀에 출시됐다.

풀 메탈 서전트(Full Metal Sergeant)는 경영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로, 훈련교관이 되어 12주 동안 신병 교육과 육성을 진행해야 한다. 병사에게 훈련을 실시하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대신 스트레스가 오르고 스테미너가 떨어진다.

훈련에는 사격, 달리기, 수영, 줄타기 등이 있으며, 상승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보직을 결정한다. 대회 같은 경쟁 요소도 있어 훈련병들을 더 자극하고 훈련에 매진하게 만들 수 있다. 훈련관 또한 게임 진행과 함께 성장해, 새로운 훈련 장소나 방법을 개방하게 된다.

훈련이 끝나면 병사는 본격적으로 전장에 배치된다. 주요 임무는 정찰로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습격해 섬멸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신병을 어떻게 육성했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며, 만약 실패하면 처음부터 훈련병을 다시 키우게 된다.

게임의 특징은 영화 ‘풀 메탈 재킷’의 콘셉트를 가져온 신병 갈구기와 군대식 언어이다. 플레이어는 등장하는 선택지로 병사를 갈구고, 괴롭힐 수 있다. 애초에 훈련병을 방귀쟁이, 고기덩어리, 바비 인형 등의 모욕적인 별명으로 부른다. 또한 스팀 시스템 요구사항부터 “내가 소리지르는 것을 들어야 하니 (사운드 카드가) 있어야만 한다!” 라는 군대식 표현이 등장하며, 훈련에서도 이런 언어가 사용된다. 이런 남성적이고 군대적인 대사들이 신병훈련소라는 독특한 배경을 강조한다.

풀 메탈 서전트는 4월 4일 스팀에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훈련소의 전경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경쟁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사격 대회, 인상적인 이름의 신병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훈련 교관 성장, 다양한 훈련 개방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선택에 따라 병사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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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이 끝난 뒤 전장에 배치된 병사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