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 문제 끊이질 않네, 라오어 파트 1 스팀 덱 ‘인증 취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 덱 호환성 (사진출처: 스팀)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 덱 호환성 (사진출처: 스팀)

최적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스팀 덱 인증마크가 사라졌다.

지난 4일, 스팀에 등록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페이지의 스팀 덱 인증이 ‘지원되지 않음’으로 변경됐다. 이에 너티독은 공식 SNS를 통해 “스팀 덱으로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검증을 위한 제출 전 PC판의 수정 및 패치를 우선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판은 심각한 최적화 문제로 큰 혹평을 받은 바 있다. RTX 4090에서도 발생하는 프레임 드랍과 시각적 몰입을 해치는 셰이더 오류 등이 대표적으로, 해당 문제들로 인해 스팀 덱 호환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는 지난 12월 닐 드럭만이 스팀 덱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 이야기와 반대되는 결과다.

닉 드럽만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 덱 (사진출처: 닐 드럭만 트위터)
▲ 닐 드럭만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스팀 덱 지원에 대해 걱정말라는 답을 남긴 바 있다 (사진출처: 닐 드럭만 트위터)

한편, 계속해서 업데이트 및 핫픽스를 진행 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판은 5일 기준 복합적(46%가 긍정적)까지 평이 상승한 상태다. 다만 아직도 문제가 많은 PC판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스팀 덱 인증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너티독은 5일 진행한 핫픽스와 함께 엔비디아 30 시리즈 그래픽 카드 유저에게서 게임이 랜덤으로 크래시될 수도 있다고 공지하며 엔비디아 핫픽스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