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레거시, 출시 두 달 만에 1.3조 원 벌었다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홈페이지)
▲ 호그와트 레거시 (사진출처: 호그와트 레거시 홈페이지)

호그와트 레거시 판매량과 매출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David Zaslav)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그와트 레거시’가 1,500만 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누적 매출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322억 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1800년대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신입생이 되어 여러 마법을 배우고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다룬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지난 2월 10일 출시된 후 첫 주말에 스팀 동시 접속자 80만 명을 달성했고,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 장과 매출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123억 원)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지난 5일 PS4와 Xbox One 버전이 출시됐고, 오는 7월 25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 예정인 만큼 판매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워너브라더스 글로벌 스트리밍, 게임 CEO이자 대표 쟝-브리악 페레트(Jean-Briac Perrette)는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 버전이 미래 게임 판매에 매우 중요할 것”이며, “해리포터 팬이 많은 일본 시장에서 닌텐도가 갖는 파급력이 많은 게이머를 끌어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그와트 레거시 누적매출 10억 달러 (자료출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홈페이지)
▲ 호그와트 레거시 누적매출 10억 달러 (자료출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