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바이옴·고고학' 포함된 신규 업데이트 출시

마인크래프트 1.20 정식 업데이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 (사진제공: 마이크로소프트 Xbox)
▲ 마인크래프트 1.20 정식 업데이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 (사진제공: Xbox)

Xbox는 5일, 마인크래프트 1.20 정식 업데이트 ‘트레일스 앤 테일즈(Trails & Tales)’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몹, 바이옴, 고고학 등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규 몹 스니퍼는 2022년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몹 투표의 우승자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그 호응이 크다.

트레일스 앤 테일즈 업데이트에서는 우선 새로운 몹 스니퍼와 낙타가 추가된다. 크고 온순한 고대 생물 스니퍼의 알을 발굴하고 부화시키면 아기 스니퍼인 스니플릿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 자란 스니퍼는 고대 시대에 존재했던 횃불 꽃 식물과 피처 식물의 씨앗을 냄새로 찾아낼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몹 ‘낙타’는 플레이어 혼자 또는 2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이동용 몹으로 긴 다리가 특징이며, 몸집이 큰 만큼 다른 난투 몹들이 접근할 수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함께 꽃잎이 떨어지는 효과가 특징인 신규 바이옴 ‘벚꽃 숲(Cherry groves)’을 만나볼 수 있다. 벚꽃 숲 바이옴을 통해서는 벚꽃나무를 잘라 걸이형 간판 등, 핑크 원목 세트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고고학’ 기능도 추가된다. 이제 플레이어는 모래를 파내 묻혀 있는 폐허를 찾아내고, 새로운 브러쉬 툴로 수상한 모래와 수상한 자갈 속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16종의 갑옷 장식과 플레이어가 자신의 이야기와 여정을 보관할 수 있는 조각 책장을 포함, 다양한 장식물과 기능도 함께 1.20 업데이트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일스 앤 테일즈 업데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마인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