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오프라인, 도쿄게임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 도쿄게임쇼 2023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도교게임쇼 2023 공식 홈페이지)

세계 3대 게임쇼이자 국내 게이머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쿄게임쇼가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부활을 모토로 앞세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고, 일본 및 해외 주요 게임사 다수가 출전해 자사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도쿄게임쇼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4년 만에 전시관 모든 관을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콘솔, PC, 모바일 등 주력 플랫폼 외에도 VR/AR, 블록체인 게임 등 신분야 게임 다수가 현장에 전시된다. 아울러 게이밍 PC나 주변기기 등을 주제로 한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 게이밍 가구나 방 인테리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코너가 신설됐고, 가족용 게임을 선보이는 패밀리 게임 파크가 부활했다.

출전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82부스이며, 784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사 중 일본 업체는 381곳, 해외는 406곳이며, 출전 타이틀은 2,291개다. 주요 참가사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D3 퍼블리셔, 레벨5,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세가, 아틀라스, 스퀘어에닉스, 아크시스템웍스, 인티 크리에이츠, 캡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게임스, 플레이즘 등 일본 주요 게임사와 더불어 넷이즈게임즈, XD 엔터테인먼트, 호요버스, Xbox 등 해외 게임사가 가세한다.

아울러 국내 게임사 중에도 신작 브레이커스 시연 버전을 출품한 빅게임스튜디오,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PC∙콘솔 게임 14종을 전시하는 그라비티, 신작 마녀의 샘R을 선보이는 키위웍스, 림버스 컴퍼니를 앞세운 프로젝트문 등이 출전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공동관도 자리한다.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도쿄게임쇼 기간 중 방영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총 25개이며, 이 중 17개가 출전사에서 공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방송은 일본어와 영어로 도쿄게임쇼 2023 특설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GN, 도유, 빌리빌리 등 일본 외 플랫폼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