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규모 RvR, 검은사막 장미 전쟁 프리시즌 15일 시작

검은사막 장미 전쟁 콘셉트 아트 (사진제공: 펄어비스)
▲ 검은사막 장미 전쟁 콘셉트 아트 (사진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3일, 검은사막 신규 대규모 RvR 콘텐츠 장미 전쟁 프리시즌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 전쟁은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의 넓은 전장을 무대로 300명씩 구성된 각 진영의 모험가들이 겨루는 대규모 점령전이다. 지난 7월 2023 검은사막 페스타에서 처음 공개되며 인기를 끈 콘텐츠다. 

장미 전쟁은 거점전 및 점령전과 달리 성채, 부속건물 등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전장의 전투와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다. 각 진영에 소속된 맹주 길드에 있는 지휘관의 전술적인 판단과 명령에 맞춰 부대원들이 단합해 각 성에 위치한 대장 NPC를 먼저 쓰러뜨리면 승리한다.

장미 전쟁 맹주 길드는 거점전 및 점령전에서 1회 이상 승리한 길드와 연맹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리시즌 기간에는 많은 모험가들의 참여를 위해 신청한 길드 중 추첨을 통해 맹주 길드를 선정하며, 정규시즌에서는 신청 기간 중 거점전·점령전 승리 포인트가 가장 높은 두 개 길드가 선정된다.

맹주 길드의 지휘관은 세 명의 보좌관의 도움을 받아 전술 지도를 통해 위치 이동과 미션을 전달하고, 6종의 진영 기술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반 모험가은 각 진영의 맹주 길드를 돕는 방향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격력 및 방어력 합이 680 이상인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미 전쟁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차 전쟁이 열린다. 이후로도 프리시즌 기간 동안 많은 모험가들의 참여를 위해 유동적으로 추가 개최 예정이다. 정규 시즌 시작 후에는 2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검은사막 장미 전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