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배' 진승호, 네오위즈 P의 거짓 개발사 합류

진승호 디렉터 (사진제공: 네오위즈)
▲ 진승호 디렉터 (사진제공: 네오위즈)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P의 거짓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한다.

네오위즈는 4일, 검은방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게임을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승호 디렉터는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 회색도시, 베리드 스타즈' 등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를 가진 수작을 개발한 인물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 스튜디오와 진 디렉터의 행보가 콘솔 불모지인 국내에서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진 디렉터는 라운드8 스튜디오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진 디렉터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IP를 발굴하고, PC·콘솔 중심 신작 개발을 담당한다. 이는 네오위즈가 지향하는 내러티브 중심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라운드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