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쳐 드라마는 시즌 5가 마지막”

위쳐 시즌 4 드라마 대본 리딩 중인 배우들 (사진출처: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 위쳐 시즌 4 드라마 대본 리딩 중인 배우들 (사진출처: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넷플릭스는 위쳐 드라마는 시즌 5에서 완결된다고 못 박았다.

넷플릭스는 19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현재 위쳐 드라마 시즌 4를 촬영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넷플릭스는 “게롤트 이야기의 마지막 장인 시즌 5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영웅적인 서사시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결말을 내겠다”고 밝혔다. 위쳐 시즌 4와 5는 원작자 안제이 사프콥스키 소설 불의 세례, 제비의 탑, 호수의 여인 스토리를 각색해 진행된다. 

위쳐 드라마는 지난 2019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처음 방영됐다. 첫 번째 시즌에는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를 맡은 헨리 카빌을 포함한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훌륭한 액션신 완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전개와 연출이 지루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방영된 시즌 2는 시즌 1에서 비판 받은 부분을 개선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시즌 3와 외전 블러드 오리진에서 원작 소설, 게임과 스토리 전개에서 괴리감이 심해져 팬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헨리 카빌이 하차하는 불상사도 일어났다.

현재 촬영 중인 위쳐 시즌 4 드라마는 헨리 카빌이 아닌 리암 헴스워스가 게롤트 역을 맡는 첫 시즌이다. 리암 헴스워스는 마블 어벤저스 등에서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게일 호손 역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시즌 4와 5 방영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