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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手帳] 映画を巡る与野党の政治闘争に巻き込まれたモダン・ウォーフェア
[기자수첩] 영화발 여야 정치 싸움에 휘말린 모던 워페어

AIの概要
今年の国政監査で映画とゲームが政治的攻勢に巻き込まれた。 ゲーム産業関連の懸案が相対的に疎外された点は惜しまれる。 国政監査の本来の目的が薄れたことに対して懸念の声が出ている。
国民の힘 キム・ソクギ議員と文化体育観光部 チェ・フィヨン長官
▲ 国民の힘 キム・ソクギ議員(左)と文化体育観光部 チェ・フィヨン長官(右)(画像出典:国会放送 国政監査生中継キャプチャ)

今年の文化体育観光委員会(以下、文体委)国政監査において、映画『暗殺者(ら)』はフェノメノンと共に大衆文化部門で最もホットなテーマとして浮上した。国民の힘では、この映画が陸英修狙撃事件の背後に政府があるという方向に歴史を歪曲したと指摘し、共に民主党および文化体育観光部(以下、文体部)長官は表現の自由を尊重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反論した。意見の衝突を越え、与野党議員の間で怒号が何度飛び交い、国民の힘では『暗殺者(ら)』のホ・ジノ監督を国政監査に呼び出すべきだと強く主張したりもした。

この映画を巡る政界の攻勢に、予想外のゲームが巻き込まれた。10月23日にリリースされた『コール オブ デュティ: モダン・ウォーフェア 4』(以下、モダン・ウォーフェア 4)だ。10月23日に開催された文体委総合監査で、国民の힘のキム・ソクギ議員は文体部のチェ・フィヨン長官を相手に『モダン・ウォーフェア 4』に関する質疑を続けた。

キム議員の話を要約すると、南侵した北朝鮮を韓国とアメリカが力を合わせて懲らしめるストーリーを前面に出したモダン・ウォーフェア 4が若者の間で大きな人気を集めたが、左派陣営でこのゲームに対して流通停止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過敏反応を起こしたのは二重基準だというものである。このような映画が数多く作られるたびに社会が混乱するはずであり、文体部長官が創作の自由が重要だから仕方がないと言うのは無責任だと指摘した。

これに対し、文体部のチェ・フィヨン長官は「政府はゲームに対しても同様に事前検閲を行っていない。表現の自由は憲法が保障しており、我が社会には名誉毀損、刑法など他の法体系で救済できるように準備されている」と回答した。

北朝鮮が突如韓国を侵略して繰り広げられる仮想の戦争を素材にしたモダン・ウォーフェア 4
▲ 北朝鮮が突如韓国を侵略して繰り広げられる仮想の戦争を素材にしたモダン・ウォーフェア 4(写真:Gamemeca撮影)

『コール オブ デュティ: モダン・ウォーフェア 4』は仮想シナリオを扱う創作物である。創作物に対する大衆の評価や批判は制作陣が引き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部分だ。しかし、国会でこれを論じる瞬間、意図はそうではなくとも、面白くない特定のコンテンツを弾圧したり、内容を修正させたりする「検閲」を強行しているという印象を与えかねない。

さらに、毎年国政監査を行う目的は、国会が行政部の独走を牽制して国政運営全般を監視し、問題を指摘し、より良い代案を提案するためである。国政監査で議員たちが最も多く口にする言葉の一つは「質疑時間が足りない」だ。時間が足りないのであれば、文体部および傘下機関が誤って進めている行政的な問題を指摘することにもっと多くの時間を割くことが妥当である。

今年の国政監査でゲーム関連の話が出なかったわけではなかった。BJプロモーションの問題、スポーツ勝負予測ゲームを悪用した不当換金、短期契約職中心の確率型アイテムモニタリング団の構造問題、海外ゲーム会社の国内代理人指定制度の実効性強化要求なども取り上げられた。国民の힘のキム・スンス議員がゲーム産業に対する政府の政策的関心と支援が少なく、輸出寄与度に比べて冷遇されていると言及したりもした。

国政監査で提起された不当換金の問題
▲ 国政監査で提起された不当換金の問題(画像提供:チョン・ヨンウク議員室)

しかし、今年の国政監査においてゲーム業界の問題は以前に比べて相対的に疎外された。特に、文体部のゲーム産業育成に関する全般的な計画、完全自主審議へ移行しようとするゲーム物管理委員会に対する点検、ゲーム振興事業を進める韓国コンテンツ振興院に対する詳細な監査が不足していた。韓国国内のゲーム産業が最大の危機を迎えているという話が至る所から聞こえてくる状況であるため、何よりも政府の役割が重要になる時期だが、国政監査においてこれらは関心の対象ではなかった。

ゲーム産業を気遣ってくれないから残念だという話をしようというわけではない。ゲーム産業以外にも無数の文化、体育、観光の議題が話題に上がらなかった。『暗殺者(ら)』、それも文化産業関連の話でもなく、政界の攻勢に巻き込まれて「政府に対する監査」という目的が薄れてしまった点は非常に残念な部分である。
▲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좌)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우) (사진출처: 국회방송 국정감사 생중계 갈무리)

올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영화 '암살자(들)'은 페노메논과 함께 대중문화 부문에서 가장 핫한 주제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영화가 육영수 저격 사건 배후에 정부가 있다는 방향으로 역사를 왜곡했다고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 및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맞섰다. 의견 충돌을 넘어, 여야 의원 사이에서 고성이 여러 번 오갔고, 국민의힘에서는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을 국정감사에 불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둘러싼 정치권 공세에 예상치 못한 게임이 휘말렸다. 10월 23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이하 모던 워페어 4)'다. 10월 23일 열린 문체위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문체부 최휘영 장관을 상대로 '모던 워페어 4'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의 이야기를 압축하면 남침한 북한을 한국과 미국이 힘을 합쳐 응징하는 스토리를 앞세운 모던 워페어 4가 젊은이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좌파 진영에서 이 게임에 대해 유통 중지를 시켜야 한다는 과민반응을 일으킨 것은 이중 잣대라는 것이다. 이러한 영화가 많이 만들어질 때마다 사회가 혼란해질 것인데, 문체부 장관이 창작의 자유가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정부는 게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사전 검열을 하고 있지 않다.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는 명예훼손, 형법 등 다른 법 체계로 구제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라고 답변했다.

▲ 북한이 갑자기 한국을 침공하며 벌어진 가상의 전쟁을 소재로 한 모던 워페어 4 (사진: 게임메카 촬영)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다루는 창작물이다. 창작물에 대한 대중의 평가와 비판은 제작진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그러나 국회에서 이를 거론하는 순간, 의도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탐탁지 않은 특정 콘텐츠를 찍어 누르거나, 내용을 수정하게 만드는 '검열'을 자행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매년 국정감사를 하는 목적은 국회가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며 국정 운영 전반을 감시하고, 문제를 지적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질의 시간이 부족하다"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체부 및 산하기관에서 잘못 진행하고 있는 행정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타당하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게임 관련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BJ 프로모션 문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을 악용한 불법 환전, 단기계약직 위주의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 구조 문제,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제 실효성 강화 요구 등도 거론됐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적고, 수출 기여도에 비해 홀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불법 환전 문제 (자료제공: 정연욱 의원실)

그러나 올해 국정감사에서 게임업계 문제는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특히 문체부의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완전 자율심의로 넘어가려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대한 점검, 게임 진흥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세밀한 감사가 부족했다. 국내 게임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상황이기에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점인데, 국정감사에서 이는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게임산업을 챙겨주지 않아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게임산업 외에도 수많은 문화, 체육, 관광 이슈가 화두에 오르지 못했다. '암살자(들)', 그것도 문화산업 관련 이야기도 아니고 정치권 공세에 휘말려 '정부에 대한 감사'라는 목적이 흐려진 점은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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