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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시리즈 출발점, ‘니어: 레플리칸트’가 재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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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어: 레플리칸트가 새 버전으로 재출시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니어: 오토마타’ 흥행으로 덩달아 주목 받았던 ‘니어: 레플리칸트’가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출시된다. 그런데 ‘ver.1.22474487139…’라는 기괴한 부제가 붙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9일, ‘니어’ 시리즈 10주년 기념 생방송을 니코니코 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0년에 출시됐던 시리즈 첫 작품 ‘니어: 레플리칸트’ 새 버전과 모바일게임 ‘니어 리인카네이션’이 공개됐다.

▲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 공식 예고편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

▲ 니어: 리인카네이션 공식 예고편 (영상출처: 스퀘어에닉스 공식 유튜브 채널)

‘니어: 레플리칸트’는 지난 2010년 출시돼 ‘니어’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액션 RPG다. 흑문병에 걸려 죽어가는 동생 ‘요나’를 살리려는 오빠 ‘니어’의 모험담을 다뤘다. PS3와 Xbox 360으로 출시됐는데, Xbox 360 버전의 제목은 ‘니어: 게슈탈트’로 주인공이 오빠가 아닌 아빠로 등장하며, 외모 역시 미소년이 아닌 미중년이 되는 등 차이점이 있다.

출시 당시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부족해 혹평을 면치 못했으며, 흥행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니어: 오토마타’의 흥행으로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역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수준 높은 OST로 재조명돼 다시 출시 되기에 이른 것이다.

▲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 공식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니어: 레플리칸트’ 새 버전은 PS4와 Xbox One, 그리고 PC(스팀)로 출시된다. 개발은 닌텐도 Wii로 나왔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개발한 ‘토이로직’이 담당하며, 니어: 오토마타 개발에 참여했던 플래티넘 게임즈의 타우라 타카하시도 개발에 협력한다. 공식적으로는 ‘버전업’이지만 풀 보이스와 신규 캐릭터 등 전작에 없던 콘텐츠가 대거 추가됨과 동시에, ‘ver.1.22474487139...’라는 기괴하고 긴 부제가 달려있어 팬들은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모바일게임 니어: 리인카네이션은 RPG 장르로, iOS와 안드로이드로 나올 예정이다. 요코 타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며, ‘니어: 오토마타’ 커버아트를 그린 요시다 아키히코가 메인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외에도 컨셉 아트를 담당하는 코다 카즈마 등 전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 모바일게임 '니어: 리인카네이션'도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니어: 레플리칸트와 니어: 리인카네이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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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레플리칸트 2010년 4월 22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게임소개
'니어'는 스퀘어에닉스와 캐비어의 RPG 제작 노하우가 집결된 신작 타이틀이다. Xbox360과 PS3가 서로 다른 버전으로 출시된다. 액션 RPG 장르로 개발된 이번 작품은 Xbox360용과 PS3용 모두 등장...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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