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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에서 6시간, 승객 체험 시뮬레이션 스팀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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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승객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 '에어플레인 모드' (사진출처: 스팀)

비행기 조종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에 앉아 실제 시간으로 6시간 동안 버텨야 하는 비행기 승객 시뮬레이션 게임이 스팀에 나왔다.

‘에어플레인 모드’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지난 15일 정식 발매됐다. 워킹 데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방송사 AMC 산하 인디 퍼블리싱 레이블 AMC 게임즈가 처음으로 배급을 맡은 게임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여객기 이코노미석 승객이 된다. 2시간 또는 6시간 비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좌석은 창가 좌석 고정이다. 실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동일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기내 안전 영상 감상 후 음악을 듣거나 영화 보기, 책 읽기, 그리고 십자말풀이, 스도쿠 등 퍼즐로 가득한 잡지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여객기의 꽃 ‘기내식’까지 제공된다.

▲ 에어플레인 모드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AMC 공식 유튜브 채널)

편안한 비행을 방해하는 요소도 존재한다. 여객기를 뒤흔드는 난기류부터 와이파이 연결 불량, 아기 우는 소리를 비롯한 주변 소음 등이다.

에어플레인 모드는 코로나19로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흥미로운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스팀 유저 평가를 보면 ‘비추천’이 지배적인데, 콘텐츠는 흥미롭지만 각종 버그로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스팀에 정식 출시된 ‘에어플레인 모드’는 영어, 프랑스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오는 23일까지 10% 할인 판매 중으로, 가격은 1만 1,250원이다.



▲ 독서, 영화 또는 음악 감상, 기내식 섭취 등을 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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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플레인 모드 2020년 10월 15일
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게임소개
'에어플레인 모드'는 현실 기준으로 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는 승객을 체험하는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난기류, 항공기 지연 등 비행할 때마다 각기 다른 이벤트가 발생하며, 비행 도중 읽을 수 있는 기내 잡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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