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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강력했던 중국, '2021 MSI' 결승 RNG 먼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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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1세트에서 중국 RNG가 먼저 1승을 챙겼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2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중국 RNG가 한국 담원 기아를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결승전답게 첫 세트부터 두 팀 모두 깜짝 픽을 선보였다. 담원은 미드 아칼리, RNG는 탑 그라가스를 꺼내 들었다. 재밌게도 각 팀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쇼메이커' 허수와 '샤오후' 리위안하오에게 해당 픽들이 주어졌다. '베릴' 조건희는 대회 내내 약점 픽으로 뽑혔던 노틸러스를 상대팀에게 넘겨주고 본인의 시그니처픽인 레오나를 골랐다.

시작은 RNG가 먼저 웃었다. '웨이' 옌양웨이의 우디르가 먼저 바텀 갱을 성공시키며 득점한 것이다. 바텀 주도권을 확보한 RNG는 먼저 대지용을 획득했다. 이후 전령 싸움에도 주도권을 행사하는 RNG를 담원이 나서서 막아보려 했으나, 전령을 내주고 2 대 2 교환을 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RNG는 여기서 얻은 전령을 바탕으로 두 번째 용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 바텀에 전령을 풀고 포탑 방패 골드까지 가져갔다. 

이후 26분경에 벌어진 한타에서 담원이 역전의 실마리를 획득했다. '칸' 김동하가 좁은 곳에서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고 난 뒤 '쇼메이커' 허수 아칼리가 멋진 판단으로 적의 주목을 끈 사이 추가 적으로 적을 잡아내면서 3 대 2 교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장로 용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담원 기아가 4 대 2 교환으로 이기면서 천천히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32분경에 담원이 미니언을 정리하는 사이 RNG가 바론 버스트를 시도, 이를 막으려던 담원이 한타에 휩쓸리면서 다시 한번 게임은 RNG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이후 RNG는 자신의 장점인 운영을 살려서 가볍게 장로용과 추가 바론을 득점했고, 결국 1세트를 먼저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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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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