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아레스에 다가온 랭커 전투력 40만 시대

▲ 전투력 40만 시대가 막을 여는 걸까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전투력 상위 랭킹에 눈에 띄는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오베론 4 서버 소속의 두 랭커가 TOP 5에 진입한 거죠. 갓투지E 님은 순위를 3계단 올려 2위에 올랐으며, 갓딴딴E 님은 TOP 10 입성과 동시에 5위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랭커 세팅을 정리했으니 자세한 건 잠시 후에 알아보죠.

정말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TOP 4 랭커들이 종합 전투력 40만의 벽을 넘긴 점이죠. 기존에 40만 랭커가 없던 건 아니지만, 수가 매우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랭커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40만 랭커가 차트의 4명 뿐이라고 단정짓는 건 어렵습니다. 아레스는 여러 벌의 슈트를 3개 세팅하는 구조이고, 랭커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거든요. 그래서 메카 랭킹 집계 자료와 실제 스펙이 다르곤 합니다.

차트의 돌격대장매드킹 님이 좋은 예시입니다. 지난주는 전투력 39만 4천으로 4위를 달성했지만, 표에서는 37만 6천으로 8위에 그쳤죠. 앞으로 6천이면 40만 전투력에 들어섭니다. 물론, 다른 랭커도 상위권을 목표로 전투력을 올릴 테고요. 정리하면, 전투력 40만은 앞으로 최상위 랭커의 기준선으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다음 육성 목표라 생각하면 좋을 듯싶네요.

직업별 슈트 TOP 3

▲ 워로드, 워락의 SR 슈트에 변화가 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워로드와 워락의 픽률 3위 슈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처 차트에는 담지 못한 정보가 있거든요. 위 이미지에서는 디스트로이어와 이클립스가 해당 순위를 차지했는데, 사실 공동 3위 슈트가 있습니다.

먼저 워로드는 R등급 디스트로이어와 SR 등급 베히모스가 12.3%로 똑같은 성적을 냈습니다. 워락은 R등급 랜시아와 SR 이클립스가 8.7%로 공동 3위를 달성했죠. 등급이 갈리는 두 슈트가 동률을 이룬 게 흥미롭습니다. 이제 상위권에 SR 슈트가 많아졌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 같네요.

▲ 다른 직업과 달리 SR 슈트가 큰 격차로 3위 달성 (사진: 국민트리 제작)

헌터도 SR 슈트가 3위를 달성했는데,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헌터는 SR 애쉬하운드가 10.1%, R 헬파이어가 7.4%로 격차가 꽤 크거든요. 이런 집계 결과는 헌터가 유일합니다. 대체로 헌터는 '다른 건 몰라도 PvP 성능만큼은 확실하다'라는 평이죠. 이에 많은 랭커가 헌터 슈트를 챙겨두는 분위기입니다.

금주의 랭커 세팅

단숨에 5위 랭커로 등극 - '갓딴딴E'

▲ 성물 옵션이 빵빵하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는 오베론 4 서버 소속 랭커 갓딴딴E 님의 세팅을 정리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랭커이고, 순위 바깥에서 단숨에 종합 전투력 5위로 날아올랐죠. 이에 흥미를 느껴 어떤 세팅을 꾸렸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세팅 목표는 PvE 보스 몬스터 공략으로 풀이됩니다. 감마 성물 관련 옵션을 챙겼거든요. 해당 적을 공격하면 10초 동안 이동 속도, 물리 공격력, 치명타 피해 버프를 얻습니다. 이어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버프를 얻도록 옵션을 배치했네요. 엔지니어와 워락 성물에 버스트 게이지 수급 옵션을 더해 버스트 스킬 회전력도 높였습니다.

더불어 오염 디버프의 비중이 높습니다. 엔지니어와 워락 스킬로 해당 디버프를 걸죠. 적의 체력과 실드 동시에 도트 딜을 넣는 효과입니다. 두 직업 기믹이 겹치는 걸 이렇게 활용했군요. 다만, 헌터는 오염을 부여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전과 출혈 디버프로 대체한 듯싶습니다.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PK 랭킹

※ 전 서버 통합 길드 랭킹은 3월 18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전 서버 통합 PK 랭킹은 3월 17일 오후 11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PK 부문은 닉스와 트리톤, 오베론 서버가 유달리 활발한 분위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랭커 전투력 40만 시대를 언급했죠? 길드 부문은 100만 전투력 랭커가 부쩍 늘었습니다. 총 12개 길드가 벽을 넘었고, 이를 앞둔 90만대 길드도 적지 않죠. 요컨대, 100만 달성 여부가 최상위권 진입의 기준이 된 셈입니다.

더불어 TOP 3는 차례로 '오분대기조 - 갓도깨비E - 로마' 길드가 군림 중입니다. 종종 순위가 바뀌곤 하지만,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죠. Cafe나 우왕 길드가 110만 전투력으로 쫓는 중이지만, 격차가 너무 커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PK 부문은 2월부터 1만 점 이상 랭커가 부쩍 줄었습니다. 신규 직업과 다양한 육성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시선이 분산된 걸로 풀이되죠. 더불어 PK 점수는 해당 서버의 분위기나 이권 경쟁과 관련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그런 분쟁이 적은 것 같네요.

다만, 닉스와 트리톤, 오베론 서버 군은 예외입니다. 해당 서버 군 소속 랭커가 꾸준히 PK 랭킹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해당 서버는 경쟁이 많이일어나고, PvP 관련 콘텐츠도 활발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추후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서버 이전할 때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금주의 유저 투표

▲ 가까운 무기부터 차근차근 진행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고등급 무기 상향이 있었고, 그런 무기 중 무엇부터 제작할지 의견을 모았죠. 표는 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 모였네요. 1위는 R등급 2티어 무기입니다. 현시점에서 최고점 무기죠. 현실성 있는 선택지를 우선하는 모습입니다. 2위 'S등급 1티어 무기'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슈트 특수 효과입니다. 슈트는 저마다 디버프나 버프, 쿨타임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지녔죠. 그중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건 어떤 옵션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