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아레스 랭커들 뉴헤이븐 파밍에 전념 중

▲ 성장이 더딘 분위기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차트는 전반적으로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최상위권 전투력과 슈트, PK 순위에서 잘 드러나죠. 전투력 TOP 10 차트부터 살펴볼까요? 40만 전투력을 달성한 랭커가 조금 늘었습니다. 총 11명이고, 트리톤 서버군의 비중이 크죠.

최상위권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빠형과 G루옹, 갓투지E 님이 TOP 3를 유지했죠. 다만, 전투력 성장 폭은 사뭇 다릅니다. G루옹 님은 약 3,000, 갓투지E 님은 약 1,000 성장했지만, 빠형 님은 약 300 줄었습니다.

▲ 최근 육성 환경과 업데이트의 중심, 신규 지역 뉴헤이븐 (사진출처: 공식 카페)

미리 언급하면, PK 부문은 랭커 참여도가 더 내려간 양상입니다. 1만 점 이상 랭커가 크게 줄었죠. 전투력 성장 폭과 함께 보면, 랭커들은 육성에 전념하는 듯싶습니다. 더불어 PK 지역 등 경쟁 요소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아닐까 싶군요.

이유는 아레스가 그만큼 다양한 요소를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뉴헤이븐 관련 신규 육성 요소를 간단히 짚어볼까요? R등급 새 장비와 거기에 필요한 제작 재료, 신규 성물과 R, SR 등급 모듈에 아티팩트 수집 보상, 수호석 등 챙길 게 정말 많죠. 일단은 경쟁보다 스펙을 올리는 게 먼저입니다.

▲ 4월 1주차부터 S등급 1, 2티어 무기가 거래소에 등장 (사진출처: 공식 사이트)

이런 분위기와 별개로 육성 수준은 점점 오르는 추세입니다. 4월 1주차부터 S등급 1, 2티어 무기가 거래소에 나오기 시작했죠. 이미 해당 무기를 졸업했거나 제작, 판매할 만큼 여유로운 유저가 있다는 뜻입니다. 자연스럽게 최상위 랭커보다는 중하위권 랭커 스펙이 한동안 오를 듯싶네요.

직업별 슈트 TOP 3

▲ 큰 변화가 오려면 5월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할 전망 (자료: 국민트리 제작)

슈트 부문은 눈에 띄는 지표 변화가 없습니다. 커다란 윤곽과 틀이 굳어졌고, 경쟁은 직업 내 슈트 점유율처럼 세세한 부분으로 이동했죠. 대표적인 직업이 레인저입니다. 최근 네오 픽시와 오블리비언이 경쟁 중이죠. 대부분 네오 픽시가 우세이고, 육성 콘텐츠가 주류일 때 오블리비언이 반등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지난주는 네오 픽시가 오블리비언을 약 2% 차이로 추월했는데, 격차가 1.4% 포인트로 줄었죠. 이는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두 슈트 모두 점유율이 내려갔으니까요. 1위 에스퍼에 표가 몰리며 얼떨결에 생긴 변화입니다. 네오 픽시와 오블리비언의 점유율 승부는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네요.

반대로 말하면 SR 슈트 루나를 채용한 레인저 랭커가 늘었습니다. 최근 출석 이벤트로 슈트 소환권을 잔뜩 선물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듯싶군요. 물론, 이미 슈트를 장만해뒀고, 다른 장비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세팅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5월에 신규 슈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공식 카페)

5월 업데이트가 이런 분위기를 환기할 전망입니다. 신규 슈트를 업데이트하고, 300일 기념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죠. 그동안 있었던 새 슈트 업데이트는 총 2번이었습니다. 기존 네 직업의 R등급 슈트 한 벌씩 또 신규 직업 레인저 슈트 추가죠. 후자는 S등급 이상 슈트만 존재합니다.

더불어 아레스는 몇 달 전부터 장비나 슈트 고점을 높이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보아 5월에 선보일 슈트도 S등급 이상일 가능성이 높죠. 어쩌면 신규 SR 등급 슈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4월 초인 만큼, 신규 슈트가 불러올 변화를 천천히 기다려봅시다.

금주의 랭커 세팅

금주의 전투력 9위 랭커 '기사도'

▲ 무기와 성물, 탈리스만 등급과 강화도 모두 높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주 소개할 랭커는 트리톤 1 서버의 기사도 님입니다. 전투력 41만 3천으로 종합 전투력 9위를 달성했죠. 전반적인 스킬과 장비 강화도, 등급 모두 높습니다. 특히 +6을 넘긴 성물과 아뮬렛은 처음이네요. 슈트 구성은 '오블리비언(레인저) - 레버넌트(헌터) - 커세어(엔지니어)' 조합입니다.

먼저 오블리비언은 보기 드문 성물 옵션 '선고자의 처형'을 채택했습니다. 50콤보 돌파 시 무적과 모든 속도 증가 버프를 얻죠. 여기서 PvP는 공격력 버프, PvE는 버스트 게이지 획득으로 연결했습니다. 더불어 오블리비언의 버스트 스킬은 적에게 발화 상태를 걸고, 자신은 18초 동안 총 공격력, 치명타 확률을 높입니다. 속도 버프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구성 같군요.

레버넌트의 성물 세팅은 방어 관통에 특화한 듯싶습니다. 랜덤 옵션과 성물 옵션으로 해당 버프를 얻죠. 추가로 기본 공격 속도 버프도 놓칠 수 없는데요, 장비로 2개 챙겼고, 버스트 스킬 발동 시 추가로 버프를 얻습니다. 버프 지속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딜을 넣을지 궁금하네요.

커세어는 PvP에 조금 더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 랜덤 옵션으로 PvP 방어 관련 스탯을 챙겼거든요. 성물 옵션은 PvP 딜량을 올리는 효과를 조합했습니다. 피격 시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얻어 반격하고, 상대 체력을 깎으면 방어 무시 공격력을 올려 쐐기를 박는 콘셉트 같군요.

전 서버 통합 길드 전투력&PK 랭킹

※ 전 서버 통합 길드 랭킹은 4월 8일 오전 10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전 서버 통합 PK 랭킹은 4월 7일 오후 11시, 각 서버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현재 각 부문 순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길드 전투력 순위 변동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길드 전투력 부문은 의외로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난주 1위 오분대기조 길드의 전투력이 약 43만, 3위 갓도깨비E는 41만 줄었죠. 이 틈을 노린 건 트리톤 1 소속 MVP 길드입니다. 전투력을 50만, 순위는 3계단 올렸죠. 닉스 5 소속 Cafe 길드도 눈길을 끄네요. 50만 성장 폭을 달성해 순위를 2계단 올렸답니다.

앞서 언급했듯 PK 부문은 하향세입니다. 점점 PK 점수가 내려가는 분위기죠. 동시에 PK 점수가 높은 서버가 점점 좁혀지고, 해당 서버 안에서도 랭커 간 점수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근래 들어 꼭 필요한 콘텐츠 외에는 PK를 찾지 않는 듯싶네요. 게다가 신규 지역과 함께 육성 요소가 와르르 쏟아지니 관심이 더 내려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주의 유저 투표

▲ 세팅의 핵심인 무기, 성물에 시선 집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신규 지역 뉴헤이븐과 관련한 아이템 중 가장 갖고 싶은 게 주제였죠. 여기서 두 가지 의견이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바로 R등급 새 무기와 신규 성물입니다. 슈트와 함께 세팅의 중심이죠. '이것부터 파밍해야 해!'라는 분위기가 생긴 겁니다. 제작 재료가 뒤를 이어 3, 4위를 달성한 건 당연한 순서인 것 같네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계속해서 뉴헤이븐입니다. 많은 유저가 신규 지역에 진입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여러분은 뉴헤이븐에서 어떤 활동을 즐기는 중인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