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지난 추석 연휴, 나훈아의 비대면 TV공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곡은 신곡 ‘테스형’ 이었다. 테스형이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투영함과 동시에 고대 아테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명칭인데, 그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전국민의 형이 되었다. 기왕 새로운 형이 생겼으니, 게임에서도 한 번 불러보자. 테스형!
    2020.10.08 17:14
  • 게임이 축구팀이라면, 게임 캐릭터는 축구선수다. 신들린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 한두 명이 팀을 승승장구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팀이 망하면 선수도 따라 망하기 십상이다. 소속팀이 망해버린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건 지극히 한정적이다. 게임과 관계 없이 캐릭터 사업으로 제 2의 인생을 개척할 것이 아니라면, 임대 형식을 빌어 다른 게임에 콜라보 참전을 하는 수밖에 없다
    2020.10.01 10:00
  • 비주얼의 힘은 대단하다. 실제로 마주치면 호러 그 자체인 맹수 곰도 ‘곰돌이’라는 이름으로 동글동글하게 그려놓으면 아기들도 좋아하는 귀요미가 된다. 게임에도 그런 사례가 많다. 귀욤귀욤한 그래픽에 힘입어 귀요미 행세를 하는 캐릭터들도, 실제 현실에서 마주치면 호러 그 자체인 것들 것 많다. 실사풍 그래픽으로 만들어지면 절대 안 될 게임들을 모아 봤다
    2020.09.24 17:02
  • 지난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남양신경정신병원 건물이 헐렸다. 그야말로 물리적 퇴마였다. 게임에는 이 법칙을 일찍이 깨달은 퇴마사들이 있다. 이들은 부적이나 신성력, 마법 주문이 아닌 물리적 ‘힘’을 기반으로 악마와 귀신, 마귀를 때려잡는다
    2020.09.17 13:26
  • 주인공 교체는 대표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이다. 특히나 전작 주인공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컸거나, 새로운 주인공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못할 경우 기존 팬들의 반발에 부딪혀야 한다.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예전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거나, 아예 시리즈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야심차게 등장했지만 팬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비운의 새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2020.09.10 17:40
  •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아무래도 세상에는 손 대는 것마다 대박이 터지는 ‘금손’이라는 게 존재하는 모양이다. 현실도 그럴진대, 게임계에 운 스탯 만렙 캐릭터가 없을 리 없다. 몇몇 게임에는 그야말로 ‘금손’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이들이 등장하는데, 일반인이라면 일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행운을 패시브로 뿜고 다닌다
    2020.09.03 15:57
  • 게임계에는 옛날부터 수많은 소문이 떠돌았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대부분 거짓이지만, 가끔은 사실로 밝혀질 때도 있다. 이스터 에그거나, 버그거나, 숨겨진 설정 등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오늘은 여름 끝물을 맞아, 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실이었던 게임 속 괴담들을 모아봤다
    2020.08.27 16:12
  • 중세시대만 해도 신성모독은 사형에까지 처해질 수 있는 중죄였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속국가에서는 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잊을 만 하면 곳곳에서 갖가지 종교에 대한 신성모독 사건들이 터지곤 한다. 오늘은 이런 이들에게 천벌(물리)을 내릴 만한 게임 속 신들을 모아 보았다
    2020.08.20 15:58
  • 보통 사람이나 단체에 이름은 좋은 이름을 붙이지만, 그대로 살기가 영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기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이름 자체도 굉장히 직관적인데, 대놓고 정반대로 살아가는 경우다. ‘반어법이구나‘ 라며 웃고 넘어가려 하지만 딱히 유쾌하지도 않다. 진지하게 개명을 권하고 싶은 게임 캐릭터 및 단체 TOP 5를 꼽아 보았다
    2020.08.13 15:15
  • 해외 게임 속 한국인 캐릭터들은 대부분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 태권도를 한다거나, 전통 설화에 기반한다거나, 한복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거나, 해킹 실력이 뛰어나다거나, 천재 과학자라거나 하는 식이다. 반면, ‘이게 한국인이라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캐릭터들도 있다. 한국인 이미지라는 틀을 깬 캐릭터를 만나보자
    2020.08.06 17:04
  • 쌍검은 유독 방어를 도외시 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공격력이 두 배가 되는 대신 방어력이나 회피력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게임계에서는 “쌍검 쓰는 애들은 가장 먼저 죽어” 라는 속설이 전해져 온다. 진짜인가 살펴보니, 실제로 쌍검을 들고 일찍 죽은 캐릭터들이 많다. 그들을 소환해 보도록 하자
    2020.07.30 16:40
  • ‘전쟁에서 적보다 무서운 것은 무능한 지휘관’이라는 말이 있다. 때로는 잘못된 판단과 고집으로, 때로는 자신의 파워 업이나 보신을 위해, 혹은 장난삼아 부하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상관들은 적보다 더한 존재다. 차라리 싸우다 죽으면 덜 억울하겠다. 그러나, 무능한 상관보다 더 악랄한 것이 있으니, 바로 전략적 공격을 빙자한 광역기를 시전해 부하들까지 덤으로 희생시키는 상관이다
    2020.07.23 17:03
  • 최근 몇 년 새 게이머들 사이에서 ‘메이’라는 단어는 꽤나 무서운 이름이 되어 가고 있다. 몇몇 메이 캐릭터의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초래된 결과인데, 그로 인해 애꿎은 ‘순한 메이’들까지 이미지가 변질되는 느낌이다. 게임계를 주름잡은, 무서운 메이 5인방을 소개한다
    2020.07.16 16:50
  • 사실, 유부남에게 차세대 콘솔을 사는 것은 힘들고 험난한 일이다. 경제권이 없을 경우엔 물론이거니와, 설령 내 돈이나 용돈, 비상금으로 산다고 해도 “왜 몇십만 원짜리 게임기를 사?”, “집에 있는데 또 사?”, “너무 비싼 거 아냐?”, “지금도 돈 들어갈 곳 많은데” 같은 맹공이 이어진다. 유부남들이 원하는 차세대 콘솔은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0.07.09 16:05
  •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주인공에 몰입하게 된다. 그런 주인공이 죽으면 마음이 편치 않지만, 장렬하게 전사하거나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한다면 슬프긴 해도 납득은 된다. 게임에도 이런 사례가 종종 등장한다. 게임 내내 함께 했던 주인공이 갑자기 어처구니 없이 죽는다던가, 전작에서 함께 했던 주인공이 후속작에서 엑스트라처럼 사망해 버리는 경우다
    2020.07.02 16:58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