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8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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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기자도 질리게 만든, 연애 반면교사 ‘모태솔로’
마법사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나 좋은 일인데, 이를 피하고자 하는 게임이 등장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렸다. 바로 인디카바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소개팅 시뮬레이션 게임 ‘모태솔로’인데,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다. 솔로 탈출이라는 잘못된 길을 걷고자 하는 주인공 강기모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게임을 해봤다. 그런데 예상했던 바와 달리, 강기모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마법사가 될 자질이 충분했다
2021.01.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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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보다 오기가 생기는 TPS, 청강대 졸업 작품 ‘여명’
여명은 지난 11일 스토브 인디에서 열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 스쿨 졸업전시회 ‘청강크로니클 2020’ 출품작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일러스트와 3D 모델링, 보스 외형 디자인 및 공격 패턴 구성 등은 프로가 만든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가 높다 보니 눈에 띄는 단점들도 학생들이 만든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느껴졌다
2020.12.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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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CDPR 권장 CPU-GPU로 사이버펑크 2077 돌려보니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와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사이버펑크 2077 세계를 충분히 즐기려면 고사양 PC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예산에는 한계가 있기에 시스템 요구 사양을 보며 ‘가성비’를 생각해야죠. 일단 4K 해상도에 자꾸 눈이 가긴 하지만, 지갑 사정을 위해 QHD 정도로 타협을 봅니다. 그래도 레이트레이싱은 앞으로 나올 게임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RT 높음’ 사양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2020.12.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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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솔져스, 갓 태어난 새를 살려주세요
지금부터 살펴볼 퍼즐 장르 인디게임 플라잉 솔져스에서 플레이어는 부하 장병의 목숨을 소중히 하는 명장이 되어야 한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도 아닌데 명장 운운하는 것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알에서 갓 태어난 ‘조류’ 신병들을 무사히 목적지까지 인솔하는 것이 플레이어의 주 임무다. 목적지까지 향하는 길목은 각종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어 위험하지만, 플레이어의 번뜩이는 기지만 있다면 무사 생환은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2020.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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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한정판 받아보니 ˝크고 푸짐하다˝
수차례 발매 연기로 많은 게이머들을 애타게했던 사이버펑크 2077이 드디어 정식 출시됐습니다. 발매일에 맞춰 휴가를 내고 게임을 즐기고 있을 게이머들이 많을 텐데요, 게임메카 기자들 역시 어서 퇴근 시간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초 단위로 시간을 세던 도중,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지난해에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품절되어 구경조차 하기 힘든 사이버펑크 2077 PS4 버전 컬렉터스 에디션이죠. 내용물을 하나씩 살펴보니,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2077년과 현재를 오고가는 타임머신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1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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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의 아틀리에 2, 특징 없는 시골소녀의 서울 상경기
선배 연금술사들을 훌쩍 뛰어넘는 업적을 세운 라이자지만, 그녀는 여전히 스스로를 ‘특징 없는 시골소녀’라 말한다. 1년 만에 나온 후속작 ‘라이자의 아틀리에 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에서도 ‘평범한 시골소녀’의 넘치는 매력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전투를 비롯한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전작보다 흥미로운 연금술 & 모험 생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0.12.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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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데차 디펜스 워에서도 살아 숨쉬는 김형태표 캐릭터
시프트업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작과 끝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김형태 사단 특유의 매혹적인 화풍에 라이브 2D와 풀보이스까지 어우러진 캐릭터는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게다가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히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현재는 말 그대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릭터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이 하나 더 늘었다. 라운드2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썸에이지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디펜스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지난 2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1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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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라인즈, 영화 '알 포인트' 생각나네
턴제 전략게임 브로큰 라인즈는 영화 알 포인트가 생각나는 게임이다. 외부와 단절된 의문의 전장에 놓인 분대가 작전 진행에 따라 육체적/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모습부터 닮았다. 엑스컴과 다키스트 던전을 섞은 것 같은 쫄깃한 게임 진행은 물론, 호러 장르에 준하는 으스스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이전에는 이 같은 매력을 느끼려면 외국어 실력이 필요했는데, 최근 스마일게이트 PC 패키지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한국어판이 정식 출시되며 국내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0.1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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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신캐 '열광 템포 델타', 펑키한 외모에 예술적 손맛
이제는 ‘원신의 미호요’라 불러야 하겠지만, 그래도 미호요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여전히 붕괴3rd가 맨 윗줄에 위치한다. 주인공 ‘키아나 카스라나’가 대기권 밖에서 뛰어내리는 오프닝 영상이 ‘덕통사고’를 유발해 많은 이들을 히페리온 호의 함장으로 만든 지 3년. 여전히 많은 함장들이 히페리온 호에서 발키리들과 갖은 고초(?)를 겪고 있다. 그간 고생했던 함장들을 치하하기 위함일까? 붕괴3rd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발키리 열광 템포 Δ를 필두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보상을 선보였다
2020.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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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오브 카무로쵸, 도트로 맞아도 아픈 형님들의 주먹
스트리트 오브 카무로쵸는 한마디로 ‘추억 소환’이 목적인 게임이다. 낯익은 캐릭터와 공간적 배경, 과장된 액션,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D 도트그래픽은 베어 너클과 용과 같이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게임 볼륨이 너무 작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벤트성 무료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두 게임의 팬이라면 들뜬 마음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0.10.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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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스퀘어에닉스 합작한 삼국지난무는 어떤 게임?
삼국지난무의 외형상 특징은 절세 미녀 또는 꽃미남으로 변신한 삼국지 무장이다. 이들을 수집하고 육성한다는 점에서는 수집형 RPG라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는 있겠지만, 매력적인 2D 일러스트와 최상위 등급 무장 한정으로 구현된 3D 모델링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기대 이상의 전략성이 돋보였던 실시간 전투였다
2020.10.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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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의 오픈월드는 이과월드다
사실, 원신을 이야기할 때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비교를 피할 순 없다. 인생 최고 게임이라고도 흔히 불리는 게임과 비교라니 조금 가혹해 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기시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자세히 뜯어보면 스토리와 캐릭터, 전투 등 원신만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이는 지점도 여럿 확인할 수 있다. 특히 7가지 원소 속성의 상호작용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전투는 파고드는 재미가 확실했다
2020.10.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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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샤이닝니키, 3D가 니키를 살아 숨쉬게 했다
소녀감성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정성껏 꾸미는 스타일링 게임 아이러브니키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의 후속작 샤이닝니키가 곧 출시된다. 테스트를 통해 만난 3D 니키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플레이어로 하여금 실제 스타일리스트가 된 기분을 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배경과 NPC는 이전과 동일한 매력적인 2D 일러스트로 구현돼 그래픽 변경이 가져올 수 있는 '불쾌한 골짜기'를 덜어냈다
2020.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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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중2병 항마력 있다면, 일루전 커넥트 매력이 보인다
일루전 커넥트는 지난 10일에 나온 미소녀 수집형 RPG다. 첫 인상은 다른 미소녀 게임처럼 가지각색 매력을 뽐내는 미소녀 캐릭터를 모아 자동전투를 돌려 육성하고, 선물 공세로 호감도를 올려 2D 연애를 즐기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겉보기와 달리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게임이라고 느꼈다. 현란한 손놀림은 아니더라도 빠른 두뇌회전을 요구하는 게임이었다
2020.09.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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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3, 중세가 이렇게 험난합니다
지난 9월 2일 나온 신작 크루세이더 킹즈 3는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 기자도 이 같은 소식에 귀가 솔깃했던 ‘신규 유저’다. 유럽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를 거쳐 티베트까지 걸쳐 있는 거대한 지도를 봤을 때 이를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망이 샘솟았다. 그런데 이는 헛된 꿈이었다. 험난한 중세에서는 한 몸 건사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을 10시간 동안 북유럽 한구석에서 티격태격한 이후에야 깨달은 것이다
2020.09.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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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서 매우 긍정적 '고디안 퀘스트'가 스토브에 나왔다
고디안 퀘스트는 주사위 굴림, 덱 빌딩, 캐릭터 육성, 전략적인 전투 등 언뜻 마구잡이로 뒤섞어 놓은 듯 보이지만, 맛을 음미해 보면 고급 중식집의 잡탕밥 같은 풍미가 느껴진다. 스팀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앞서 해보기 중인 고디안 퀘스트가 지난 8월 27일, 스토브 패키지 상점에 등록됐다. 심의를 거친 국내 정식 발매 버전이면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유명 유저한글화 팀 ‘바람번역단’이 협업한 한국어 자막도 탑재됐다. 국내 게이머들이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0.09.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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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모든 것은 길드전을 위해, R2M은 계획이 다 있었다
R2의 출시부터 함께한 베테랑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R2 기반 모바일 MMORPG ‘R2M’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관심을 표했다. 출시 직전까지 스크린샷 한 장 공개하지 않았던 R2M은 지난 25일 0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실 첫인상만 봐서는 원작과 닮은 점이 많지 않아 보였다. 이 생각은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는데, 원작에 가까운 타격감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2020.08.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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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한정판, 음반을 사니 게임을 주네
이스와 영웅전설은 'RPG 깎는 노인' 팔콤의 대표작이죠. 영웅전설, 그 중에서도 궤적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첫 작품 '하늘의 궤적'을 시작으로 제로/벽의 궤적을 거쳐 섬의 궤적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7일, 지금까지 궤적의 총결산이자 반환점인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이 출시됐죠. 예약구매를 통해 한정판 '플래티넘 마이스터 박스'를 구매한 기자는 들뜬 마음으로 출시일을 기다렸습니다
2020.08.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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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판탈워일까 역탈워일까?
10년 동안 이어진 트로이 전쟁은 ‘트로이 목마’라는 기발한 수로 인해 그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트로이 목마’는 인간인 오디세우스의 발상이었지만, 이 계책이 성공하기까지 그리스를 응원하는 신들의 도움이 끊이지 않았다. 비단 ‘트로이 목마’뿐 아니라 10년 동안 그리스와 트로이 두 편으로 나뉜 신들은 인간계에서 벌어진 전쟁에 지속적으로 간섭했다. 하지만 13일 출시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등장하는 신들은 참견쟁이가 아니다. 신에게 기도를 올려 사람들의 의욕을 고무시키거나,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해 일의 능률을 더하는 수준이다
2020.08.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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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매운맛 문명 ‘휴먼카인드’, 조선 엄청 세네?
세가는 작년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휴먼카인드’를 공개했다. 개발사는 엔들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앰플리튜드 스튜디오다. 엔들리스는 문명과 비슷한 장르지만, SF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과 자기만의 시스템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게임이다. 그들의 신작 휴먼카인드는 세계관 측면에선 문명과 가까워졌지만, 전작 엔들리스의 독창적인 부분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2020.08.0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