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8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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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MazM 페치카는 독립운동가를 죽이면서 시작한다
MazM: 페치카는 독립군이 일본군을 물리치고, 친일파를 처단하는 가슴 뻥 뚫리는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은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항일투쟁을 하는 인물을 쏴 죽이면서 시작한다. 제국주의라는 거대한 조류에 무기력한 등장인물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주인공 ‘표트르 벨로프’ 내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와 여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덕분이다
2020.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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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테마 답게, 아이돌 굿즈 느낌의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
검은방, 회색도시로 유명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베리드 스타즈'가 30일 정식 출시됐다. 오랜만에 나오는 국산 콘솔게임이면서, 최초 공개 당시 언급했던 PS비타 출시라는 약속까지 지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는 일반판과 한정판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에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게임 테마에 어울리는 굿즈도 있다
2020.07.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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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족보 있는 가문이 되자
최근 출시된 전략게임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가문간 대립이라는 원작의 설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철왕좌 쟁탈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유명 가문의 상속자라는 설정으로 수많은 가신을 거느리게 된다. 아울러 스스로 거대 가문의 수장이 되거나, 이미 만들어진 곳에 합류해 다른 유저와 협력해야만 강해질 수 있다. 이처럼 ‘가문’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는 원작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는 점에서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의 핵심이다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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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명대사·낯익은 기술까지 그대로, 슬램덩크 모바일
역대 최고 농구 만화라 할 수 있는 슬램덩크를 기반으로 한 ‘슬램덩크 모바일’은 디엔에이가 직접 개발해 국내 서비스까지 맡은 멀티플레이 대전 기반 모바일 농구 게임이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했는데, 그 옛날 TV를 통해 전해졌던 뜨거운 열정을 잘 구현했을지 궁금했다. 일단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 시절 감성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주옥 같은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낯익은 기술까지 게임에 잘 녹여냈기 때문이다
2020.07.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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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X, 재회는 반갑지만 키마가 그립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MS의 합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컨트롤, 앨런 웨이크 등으로 유명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담당했으며, PC 온라인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MS의 콘솔 Xbox One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테스트에서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특이점 중 콘솔에서의 멀티플레이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로스파이어와의 콘솔에서의 재회는 어떤 느낌일지,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봤다
2020.06.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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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스크램블, 무쌍 콜라보가 스토리까지 챙겼다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을 직접 해본 결과 팬들의 기대를 훌쩍 넘어서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다. 턴제에서 실시간으로 달라진 전투는 본편의 다양한 페르소나 활용과 무쌍의 호쾌함이 잘 어우러져 하면 할수록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기존 ‘마음의 괴도단’ 멤버 8인과 새로 합류한 멤버들, 그리고 입체적인 악역들이 만들어낸 스토리는 본편 못지않은 깊이가 느껴졌다
2020.06.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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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하렘 구축하러, 지옥에 간 황당한 이야기 '헬테이커'
스팀 무료 게임 ‘헬테이커’는 아무리 헤매도 2시간 내외로 모든 콘텐츠를 맛볼 수 있는 단출한 볼륨의 캐주얼 퍼즐게임이다. 무료 게임인 만큼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겠지만, 핵심 힌트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SNS 상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은발에 검고 붉은 정장을 입은 여자 악마들에 대한 2차 창작물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게임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것인데, 실제로 게임을 하다 보면 음악에 맞춰 몸을 앞뒤로 흔들고 있는 여자 악마들에게 홀리는 기분이 든다
2020.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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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기연으로 한방에 무림고수, 전쟁의 연가는 쉽다
무협 모바일 MMORPG 전쟁의 연가: 전연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무림의 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레벨과 전투력이 쑥쑥 자라난다. 너도나도 하루아침에 무림을 호령할 수 있는 게임 전쟁의 연가: 전연은 어떤 게임일지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봤다
2020.05.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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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명일방주 ‘시에스타’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결국, 이번 연휴를 보내는 가장 속 편한 방법은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이다. 여기에 게임이 빠질 수 없다. 공교롭게도 연휴 시작과 동시에 이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디펜스 RPG 명일방주에 열렸다. 마치 휴양지로 여행이라도 떠나 보라는 계시 같다. 기자 역시 몸은 집에 둔 채 설레는 마음만 안고 명일방주 세계관 속 최대 관광지 ‘시에스타’로 향했다
2020.05.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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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버그만 고치면 바로 '만원의 행복'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덜 매운 떡볶이’라 할 수 있다. 체감상 대폭 상승한 아군의 명중과 회피 확률, 그리고 11명의 분대원이 보유한 독특한 스킬 덕분에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돌격 모드’, ‘유닛 기반 턴’ 등 신규 시스템이 시리즈 특유의 전략성을 보존했다. 시리즈 입문을 망설이던 이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입문작이며, 기존 팬에게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작인 것이다. 각종 버그와 크래시가 덜 만든 것 같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0.04.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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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7 리메이크, 정체성과 트렌드를 모두 잡았다
지난 1997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에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데,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인기가 웬만한 주인공 못지 않다. 이처럼 수많은 인기 캐릭터가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을 입고 23년 만에 돌아왔다. 외형 묘사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배경 설정과 인물간의 관계도 디테일이 더해져 몰입감을 더한다. 아울러 시리즈 고유 전투시스템에 실시간 액션을 더한 전투는 박진감과 전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고, 편곡을 거친 음악들은 원작보다 훨씬 더 감미로워졌다
2020.04.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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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배너로드에서 변발의 유목민으로 태어났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악마처럼 인식됐던 훈족,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정복했던 몽골제국 등 말을 타고 초원을 내달리며 활을 난사하는 유목민은 총기시대 도래 이전까지 전장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 유목민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던 본 기자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에서 유목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0.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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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미호요 신작 원신, 젤다와 많이 닮았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만나본 원신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젤다 야숨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짝퉁’이란 비난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액션에서 원신만의 독특함이 느껴졌으며, 오픈월드 필드 역시 나름의 변주가 가해졌기 때문이다
2020.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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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도깨비불, 정말 아름다운 다크소울이었습니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 하얀색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몸의 빛의 정령 ‘오리’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홀연히 등장해 사운드, 그래픽, 스토리, 게임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호평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 이후 정확히 5년만이다.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은 명작 반열에 오른 1편보다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전작에서 다소 단조롭다고 평가됐던 전투는 오리의 손에 쥐여진 다양한 무기로 인해 깊이가 더해졌고, 한층 더 섬세해진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다.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던 감미로운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도 여전했다. 한마디로 명작을 뛰어넘은 또 다른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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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 6개 직업과 12개 전직에 '이직'이 마음대로
모바일 MMORPG R5에는 기본 직업 6개, 전직 클래스 12개가 존재한다. 직업 가짓수가 모바일 MMORPG 중 많은 편인데다가, 너무나도 개성이 강해 무슨 캐릭터를 골라야 할지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게다가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싶어 캐릭터 소개 영상을 살펴보면, 모두가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전부 다 해보고 싶은 욕심까지 생긴다
2020.02.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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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카운터사이드는 서브컬처 마니아 위한 뷔페다
지난해 비공개테스트로 처음 만났던 카운터사이드는 장점보다 아쉬운 부분이 더 많았다. 캐릭터 외형은 유저들 눈을 사로잡지 못했고, 밋밋한 연출과 느린 템포로 인해 전투는 재미가 없었다. 아울러 미소녀 외에도 밀리터리, 메카, 우주전함 등 다양한 소재를 담는 시도는 참신했지만, 전반적으로 겉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일 정식 서비스로 다시 만난 카운터사이드는 6개월 전과 전혀 다른 게임이었다
2020.0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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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이제 안심하고 은퇴하셔도 됩니다! 용과 같이 7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이 처음 공개됐을 때,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무로쵸’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용과 같이 시리즈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키류 카즈마가 펼치는 호쾌한 액션 대신, 껄렁해 보이는 폭탄머리가 적과 사이 좋게 한 대씩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은 너무나도 낯선 변화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격변은 성공을 거뒀다. 새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보기보다 진국인 녀석이었고, 부족한 부분은 수많은 동료들이 대신 채워줬다
2020.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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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명일방주, 전투가 어렵지만 재밌으니 OK입니다!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수집형 RPG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주류로 자리잡게 된 것은 지난 2017년부터다. 당시 명일방주는 개발 초기 단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미소녀게임 마니아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는데,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세계관 덕분이었다. 이후 3년간 영원한 7일의 도시, 벽람항로, 프린세스 커넥트 등 수많은 미소녀게임이 국내에 출시됐지만, 명일방주에 대한 국내 미소녀게임 마니아의 관심은 꺼지지 않았다
2020.01.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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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걸판러 된 기자, 걸판 최종장 보고 눈물 흘렸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 2화’는 게임 출시 이후 처음 국내 극장에서 만나는 ‘걸즈 앤 판처’ 애니메이션이다. 게임으로 걸즈 앤 판처를 처음 접한 신규 ‘걸판러’는 물론 최종장 국내 개봉을 3년이나 기다려 온 기존 팬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작품이었는데, 4DX 상영이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액션이 한 단계 더 발전했기 때문이다
2020.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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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연인과 보냈다, LoveR에서
2019년 연말을 외롭게 보낸 기자는 새해에는 더 이상 혼자일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살아남은 연애세포가 없었기에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사무실 옆자리에 앉은 팀장님이 이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LoveR’을 나에게 건넸다. 과연 LoveR은 숨을 거둔 기자의 연애세포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새해 첫날 게임으로 연애의 비법을 터득하게 됐다.
2020.01.0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