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8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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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삼국, 코에이 삼국지가 못 한 것을 해냈다
30년 동안 ‘삼국지 게임=코에이’는 당연한 공식이었다. 코에이는 치열한 전투와 교묘한 책략의 난무 속에서 개성 뚜렷한 군웅이 할거하는 소설 ‘삼국지연의’의 매력을 게임에 잘 녹여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코에이가 만든 삼국지 게임의 위상은 흔들리고 있다. 새로 나오는 신작이 그래픽과 콘텐츠 면에서 시리즈 기존 작품과 큰 차이가 없어 이전과 같은 재미와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9.05.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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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베인 체험기, 변수가 많은 소울라이크 게임
반다이남코 신작 '코드 베인'은 지난 2017년, 정식 발표와 함께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갓 이터' 분위기의 '다크 소울'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본래 지난 2018년 9월 출시 예정인 게임이었으나 발매 연기가 이어져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뜸해진 소식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식어가는 찰나에 반다이남코가 지난 5월, '코드 베인'을 2019년 안에 출시할 것임을 밝히며 PS4 버전 테스터 모집을 발표했다. 게임메카는 16일 진행된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관심이 재점화된 '코드 베인' 최신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019.05.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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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워, 웹게임에서 초기 '디아블로'의 향기가 났다
웹게임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고, PC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이 부각돼 한때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게임에 비해 그래픽, 콘텐츠 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고, 눈 앞의 이익만 노린 양산형 웹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는 빠르게 식어버렸다. 이와 같이 양산형 웹게임에 데인 좋지 못한 기억과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으로 한참 높아진 안목 때문에 웹게임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만연하다. 그러나 지난 4월 30일 출시된 '다크워'는 앞서 언급한 편견을 부수는 수준 높은 웹게임이었다
2019.05.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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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이저, 불닭 소스맛 스타듀 밸리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이 인상적인 인디게임 하나가 스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저평가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린 주인공은 지난 4월 19일 출시된 ‘포레이저’다. ‘포레이저’를 만든 개발자 홉프로그는 게임 개발에 있어 ‘스타듀 밸리’, ‘젤다의 전설’, 그리고 ‘테라리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유명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다는 표현은 흔히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작품에 잘 반영했냐 하는 것은 별개다
2019.05.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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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신의 탑으로 웹툰 어벤져스 완성한 ‘히어로칸타레’
모바일 RPG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웹툰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슈퍼히어로 유니버스’를 표방했지만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열렙전사’와 ‘갓 오브 하이스쿨’ 두 작품만 참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아쉬움을 지우는 업데이트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네이버 월요웹툰 1위에 빛나는 ‘신의 탑’이 참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의 탑’ 캐릭터는 주인공 ‘밤’을 비롯해 ‘하유리’, ‘엔도르시’ 등 3명이다. 또한 주인공 ‘밤’을 각성시켜 얻을 수 있는 ‘검은삼월 밤’도 추가됐다
2019.04.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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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 공짜라고 목록만 채우기에는 아까운 게임이다
수 개월 동안 진열된 상품이 없어 한적했던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17개 론칭 타이틀로 국내 팬들을 찾은 것이다. 게다가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스팀에 맞서기 위해 2주마다 한번씩 무료게임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 2014년 출시됐던 슈퍼자이언트 게임즈가 만든 인디 액션RPG ‘트랜지스터’를 오는 5월 2일까지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뱅크’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레드’와 적대세력 ‘카메라타’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트랜지스터’는 지난 5년 동안 주요 해외매체와 유저들로부터 충분히 검증된 게임이다
2019.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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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1800, 직접 만든 도시 탐험하다가 밤 샜다
블루바이트에서 개발한 ‘아노’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7편이 출시됐지만,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다. 20년 넘게 쌓아온 게임성, 생생하게 살아있는 디테일과 훌륭한 서사 등 분명히 매력을 어필할 요소들을 갖췄음에도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수많은 영어 스크립트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게임이었고, 결국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 취급이었다. 그 언어의 장벽이 지난 16일, ‘아노 1800’ 출시로 무너졌다.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국어 지원이 되면서, 더 많은 국내 유저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19.04.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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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베어그릴스 신작, 이것은 게임인가 드라마인가?
관객 또는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무비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에서 상영된 ‘키노오토맷’을 기원으로 한다. 영화에서는 기술적 한계와 만족스럽지 못한 서사 등으로 그리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채 실험적인 장르로 남았지만, 대신 게임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 비주얼 노벨 등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제 영화보다는 게임에 어울리는 장르처럼 들린다.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인터랙티브 무비를 선보이고 있는 넷플릭스의 행보가 특별하게 여겨진다
2019.04.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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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잘 짜인 서사로 수집욕 자극하는 '2079 게이트식스'
작은 우표에서 비싼 자동차까지, 무엇인가를 모으는 '수집'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장 많은 취미 생활이다. 이런 것을 보면 수집욕누는 인간이 지닌 본능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수집형 RPG는 이런 인간의 욕구를 노린 장르로, 수집요소가 얼마나 매력 있게 다가오느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갈린다. 지난 9일, 수집형 모바일 RPG ‘2079 게이트식스’가 출시됐다. ‘2079 게이트식스’ 이전에도 수 많은 수집형 RPG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04.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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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소원’, 역사탐방과 방탈출 게임의 성공적 결합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게임이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다. 분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재미를 놓친다는 점이다. 때문에 야심차게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게임들이 많다. 지난 5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AR 어드벤처 게임 ‘작전명, 소원’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도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전공자로서 ‘작전명, 소원’이 어떤 게임일지 매우 궁금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서울 정동으로 나가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
2019.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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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6, 나 독재자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식민지 총독에서 시작해 현대까지 장기집권을 누리는 독재자 ‘엘 프레지덴테’가 돼 작은 섬나라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되는 게임이라는 말에 혹해 ‘트로피코’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민주주의와 자유를 무척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독재를 하기 가장 어려운 독재게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이 사람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기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9.04.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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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피버 바스켓, '피버 필살기'로 파워업한 길거리 농구
지난 19일, 노리숲이 개발하고 룽투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길거리 농구게임 ‘피버 바스켓’이 출시됐다. ‘피버 바스켓’은 힙합 스타일의 길거리 농구게임이라는 점에서 ‘프리스타일’이 생각나게 한다. 실제로 ‘피버 바스켓’ 개발진에는 ‘프리스타일’ 개발에 참여했던 이들이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두 게임이 서로를 의식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프리스타일’ 모바일 버전 ‘프리스타일 2 플라잉덩크’는 ‘피버 바스켓’ 출시를 앞둔 지난 1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처럼 ‘피버 바스켓’은 ‘프리스타일 2 플라잉덩크’와 직접적인 경쟁자다. 기자 역시 게임을 하면서 이 점을 가장 눈여겨 봤다
2019.03.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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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린 더 라이트브링어, 일러스트만 차별화 됐다
수집형 RPG는 인기가 많은 장르인 만큼 수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새로 출시되는 수집형 RPG는 캐릭터, 장비 등 수집요소가 돋보인다거나 스토리가 흥미롭다거나 하는 등 기존에 출시된 작품들과 차별화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차별점을 찾지 못한 게임들은 ‘양산형’이란 딱지가 붙은 채 묻히게 된다. 지난 13일, 신작 수집형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출시됐다. ‘리니지 2’ 일러스트로 유명한 펄사 크리에티브 정준호 대표가 직접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했다
2019.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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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사무라이 쇼다운M, 하오마루 '호월참'에 전율했다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주먹이나 발차기, 장풍 따위를 주로 사용하는 다른 대전격투게임과 달리 무기를 사용해 싸운다는 점에서 대전격투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사무라이, 닌자 등 인기가 없을 수 없는 콘텐츠와 화려한 액션 등으로 한때 용호의 권, 아랑전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대전격투게임의 전설이다. 그런 ‘사무라이 쇼다운’이 모바일게임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귀환했다. 그런데 익숙한 대전격투게임이 아니라 다소 의외다 싶은 MMORPG다
2019.03.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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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 6, 잘 만든 격투게임이지만... '비호감'
‘DOA’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격투시스템을 적용하며 깊이 있는 대전을 선사하는 격투게임이다. 그러나 더 주목 받는 것은 다른 격투게임들과 격이 다른 그래픽으로 구현된 여성캐릭터들의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다. 이는 ‘DOA’ 시리즈의 정체성이자 트레이드마크지만, 스스로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에 작년 6월, 개발사 코에이테크모는 ‘DOA 6’를 공개하면서 격투게임 본연의 모습에 치중하며 노출이 심한 복장과 과장된 바스트 모핑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DOA 6’는 전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격투시스템 도입과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상태로 등장했다. 과연 팬들이 걱정했던 바를 종식시키고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플레이 해봤다
2019.03.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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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자전거 질주 쾌감, 자동차 못지 않네? 다운힐 마스터즈
몇 년 전 주변에 있는 경륜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경륜에 대한 별다른 관심 없이 그저 친구와 만나기 위해 방문했기에 넓은 관중석에 심드렁하게 앉아있었다. 그런데 몇 경기를 보고나니 경륜의 매력이 느껴졌다. 다른 무엇보다 자전거에서 저런 폭발적인 속도감이 느껴진다는 점이 놀라웠다. 친숙한 나머지 가려져 있던 자전거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전거의 숨겨진 진가를 드러내 보인 게임이 지난 27일 출시됐다. 뎀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다운힐 마스터즈’가 바로 그것이다
2019.03.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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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서사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공포, 환원
지난 주말 사이에 공포게임 하나가 대만과 중국 양안 관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만 개발사 레드캔들게임즈가 지난 19일 공개한 신작 ‘환원: 디보션’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 내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풍자하는 요소가 있어 중국인들의 ‘비추천’ 테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고, 이와 같은 테러에 반발한 일반 유저들이 레드캔들게임즈와 ‘환원: 디보션’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환원: 디보션’ 개발사 레드캔들게임즈는 전작 ‘반교: 디텐션’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19.0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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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쾌감은 잡았는데 단순, 30분만에 질린 ‘점프 라이더’
네오위즈 산하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뉴맞고’와 같은 웹보드게임들을 전문적으로 만들었고, 스스로 ‘업계 최고 웹보드게임 제작사’로 자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난 19일 출시된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신작 ‘점프 라이더: 크레이지 보트’는 캐릭터인 배를 최대한 멀리 날리는 ‘날리기’류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2019.02.2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