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각축전의 시작, '미르의전설'도 모바일로 나온다
폭스토리 2018.10.24 22:47:38 | 조회 3144


 

'리니지M'의 성공이 컸던 모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로드맵은 그야말로 1세대 원조들의 각축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며칠전 '바람의나라'가 출사표를 던진바 있는데, '미르의전설'도 이에 질새라 '미르의전설2 리부트'를 꺼내들었다. 어디서 만드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기대감 끌어모을 키포인트는 충분하더라. 


PK도 되고, 거래도 된다고


성패를 예상하는 건 간단하다. 1세대 작품의 모바일화는 향수를 얼마나 정교하게 복원해 두었느냐가 관건이다. 주력 소비층인 30-40대는 얼마나 세련된 방식과 신선함을 지녔느냐 보다는 익숙한 방식을 토대로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니까. 일종의 아날로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랄까.


 


아무튼, 그 방향에서 '미르의전설2 리부트'를 바라봐야 한다. 핵심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고, 요즘식 체계를 갖추었다는  이야길 하더라. 하지만, 눈에 들어왔던 건 두 가지였다. 18세 버전의 경우, 필드와 공성간의 PK 중에 아이템 드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경매장은 기본이다. 더나아가 유저간 1:1 거래가 지원한다고. '리니지M'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여러 부정적 인식때문에 포기했던 부분을 '미르의전설'이 먼저 선수치는 느낌이다. 때문에 오픈필드 MMORPG 중에서 몇 안되는 작품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싶다.



 

시장내 기대감은 상당하다. 전일 오픈된 사전예약 페이지는 벌써 신청자수 2천명을 훌쩍 넘긴 상태다. 또한, 준비된 일련의 사전 콘텐츠를 보노라면, 작품에 공을 쏟는 퍼블리셔의 모습도 인상깊었다. 최소한으로 보자면, '뮤'만큼의 성공. PK와 거래가 입소문을 탈 경우에는 상위권 랭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겠다. 


놓쳐선 안될 사전예약특전


아이템 보상이 대거 증정될 예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사전예약 남기고, 서버닉네임을 미리 생성하면 된다. 아이피에 대한 힘이 분명한 타이틀이기에 미리 준비안하면 원하는 아이디를 선점하기란 쉽지 않을 듯 하다.



 

더불어 나름 도움이 될만한 재료급 아이템들을 받을 기회 역시 많았다. 공식카페에 가입한다거나, SNS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면 추가적인 보상들도 아낌없이 챙길 수 있다. 구체적인 종료일은 공지되지 않았다. 다만, 캐릭터명의 선점이 11월 20일 23시 59분에 종료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11월 21일 론칭이 유력해보인다.


기타 '전설의 아이템'을 실제로 제작하여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라던가, 독특하게 문자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 부분들은 새로워보였다. 무협게임에 흥미를 두시는 분들이라면, 공식페이지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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