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컬렉션 느낌, 두 번만에 4단계
폭스토리 2018.10.29 19:17:37 | 조회 2806

'리니지M'의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문양'시스템이 새롭게 나왔다. 솔직히, 제2의 컬렉션 느낌을 받았다. 기회만 두고보면, 값비싼 아이템 구매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1년이상 해 온 유저들 입장에선 또 '돈 써서, 해야할 거리'를 만들었다는 선입견이 생기기마련. 사실 나도 첫 인상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그렇게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더라. 뭐랄까, 해보니까 의외로 좋은 느낌. 이벤트의 영향이 있겠지만서도, 추후에도 쉽게 수치를 높일 방향이 얼마든지 있었다. 예를들어 신서버라 할지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천사의 지팡이'를 분해하는 방법. 구서버라면 100다이아몬드에도 팔리지 않는 품목이기 때문에, 창조적 파괴의 적절한 대상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꽝'없는, 그리고 '실패시 파괴'없는 시스템의 이점은 상당했다. 단지 사흘간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 상태. 60레벨 이상 캐릭터에 한해서 참여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를 깨면 '축복의 성수(소)를 증정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10의 '축복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문양을 강화하기 위해선 1회 20의 포인트가 필요한 구조다. 또한, '꽝'이 없기 때문에 최소 +1의 강화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3까지 한 번에 올라설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성공 확률의 경우는 시스템 내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했다. 예컨대, '축복 포인트' 1을 소진할 경우에는 일부 확률을 조정할 수도 있다. 3회 가량을 해본 바로는 높은 확률과 낮은 확률이 랜덤하게 책정되는 듯 보였다. 그리고 2회차에서는 +3의 '문양' 강화효과를 얻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4 달성후 '문양'을 통한 효과는 '최대 HP+40과 물약 회복률+1%, 물약 회복량+1'로 귀걸이 하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더라. 

 

한편, '문양'시스템은 총 20회의 강화 기회를 얻고, +1에서 +3까지의 효과를 랜덤하게 얻는 구조다. 달리 이야기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최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약간의 다이아몬드를 활용하여 전체 횟수와 수치를 초기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무과금러라면 결과치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도록 '확률변경'을 활용하며 강화해 나가고, '축복 포인트'의 수급은 희귀 등급의 '지팡이'류를 공략한다면 저렴한 비용에 많은 이점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즉, 투자 없이 정해진 것만 잘 하더라도 이점 볼 수 있는 '공짜 시스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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