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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재미' 추구했던 블소2의 지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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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 소울 2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블레이드 & 소울 2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주년 기념 업데이트 ‘REBORN’을 공개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새단장을 예고했다. 지난 17일에는 블소2 개발자들이 직접 출연해 감사 인사와 업데이트 로드맵을 담은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블소2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정식 차기작으로,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작은 부분부터 세심한 변화와 편의성을 개선하고, 스토리와 모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액션성 위주로 게임성을 발전해 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1주년을 앞둔 현재, 대규모 업데이트, 던전 콘텐츠 등을 꾸준히 출시하며 성장해 온 블소2가 지난 1년 간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자.

아쉬웠던 시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우선, 블소2는 출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꾸준히 안정성, 편의성을 개선해 왔다 할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는 출시 1일만에 이용자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공식 사과와 함께 영기를 삭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발표한 것이 있다.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시즌 패스 내 ‘빛나는 영석’ 아이템 기능을 제거하고, 시즌 패스 구매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가 비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되는 의견과 불만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 보스 및 필드 보상과 전투 시스템 개선이나, 보상 획득 방식, 필드 난이도를 하향조정 등 난이도로 인해 전투와 성장이 정체되는 문제도 해소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유저 의견을 받아들여 전투 중 장비 교체를 가능하게 하고, 보스 몬스터의 체력 표기, 광역 무공 판정 등 인게임 시스템을 개선하며 원활한 전투 환경을 제공에 힘썼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시스템 및 편의성 개편에 힘썼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시스템 및 편의성 개편에 힘썼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블소 2 편의성 업데이트 트레일러 (영상출처: 블레이드 & 소울 2 공식 유튜브 채널)

PvP와 PvE를 반복하며 ‘함께하는 재미’

아울러 다양한 협동 플레이와 액션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수동 전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왔다. 지난 10월에는 ‘세 개의 소울’ 업데이트로 ‘소울 패링’ 시스템을 추가하며 액션성을 강화하는 밑바탕을 다졌다. ‘소울 패링’은 전작인 블소에서 볼 수 있던 합격기를 계승한 시스템으로, 특화무공으로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에 성공하면 ‘소울 패링’이 발동돼 보스 기력 게이지를 모두 차감시키면 상태 이상 효과가 발동되는 액션 무공이다.

여기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시간의 지배자’에서 추가된 신규 지역 ‘해룡산맥’과 1인 인스턴스 던전 ‘시련 던전’ 등으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선보였다. 이 도전 과제를 통해 ‘소울 패링’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전투의 재미도 확장했다.

▲ 대규모 업데이트 '시간의 지배자' (영상출처: 블레이드 & 소울 2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1월 실시한 첫 전쟁 콘텐츠 ‘붉은 약탈자 귀혼: 반지 전쟁’은 블소2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던 콘텐츠였다. 월드 내 12개 서버 중 2개 서버에서만 보스가 등장하는 전쟁 콘텐츠로, 약 4천명이 넘는 인원이 전쟁에 참여했다. 특정 서버는 치열한 연합 간의 대결로 10시간 넘게 이어진 생생한 전투 현장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열기를 확인한 신준호 개발PD는 ‘반지 전쟁’ 콘텐츠를 통해 “MMO 타이틀에 맞는 월드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고, 정식 월드 콘텐츠 출시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월드 내 12개 서버의 이용자가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첫 대규모 전투 필드 ‘붉은 달 사막’을 공개하며 대규모 콘텐츠를 확장시켜 나갔다.



'반지 전쟁'에서 발발한 전투 관련 통계 집계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반지 전쟁'에서 발발한 전투 관련 통계 집계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외에도 첫 번째 4인 파티 던전 콘텐츠 ‘희생의 무덤’을 비롯, ‘포화란’으로 이어지는 파티 던전 콘텐츠로 새로운 협력 전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두 파티 던전 모두 전작 ‘블레이드 & 소울’의 던전 시스템과 몬스터를 계승하며 전작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블소2의 시스템에 알맞게 패턴을 개편해 모바일에서도 당시의 던전을 즐길 수 있게 하며 관심을 모았다.

소통에 힘쓰기 위한 단초를 쌓는 중

외에도 블소2는 공식 방송 ‘블소2 ON-Air’를 통해 개발진이 직접 이용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방송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공개 하거나, 진행한 업데이트를 돌아보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통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지난 3월 시작해 현재까지 3회 방송을 진행한 블소2 ON-Air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데이트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블소2는 곧 돌아오는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 ‘REBORN’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진행한 1주년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업데이트 ▲신규 월드 ‘노이’ ▲’클래스 체인지’ 등 신규 콘텐츠도 예고했다.

소통을 위한 블소2 LIve-ON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소통형 콘텐츠 블소2 On-Air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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