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力的游戏:国王大道》不断为玩家提供直面原作世界观的机会。如果说各种任务、编年史以及散落于各个地区的阅读文本讲述的是正在进行的故事,那么废弃的遗迹与遗物则将大陆的过去与现在紧密相连。

与三眼乌鸦一脉相承的“神射手箭袋”
神射手箭袋可大幅提升通过射击模式进行的远程攻击伤害量与弹药回收率。基于这些效果,它在海外曾被视为雇员远程流派的核心遗物。虽然该遗物的拥有者并未明确公开,但据传是由布林登·河水(以下简称布林登)的亲卫队“鸦齿”成员所使用。
布林登是正篇故事发生约一百年前,被称为无能王伊耿四世的众多儿子之一。他也是游戏中实现的遗物之一“黑暗姐妹”的所有者,不过他更擅长使用弓箭。此外,他精通情报人员的操控与魔法。甚至可以说,他凭借间谍与魔法成为了王国的实际统治者。
布林登大显身手是在第一次黑火叛乱时期。他携自己的私兵部队“鸦齿”参加了红草滩之战。他占领了能将战场一览无余的山脊,一边向敌军阵营倾泻箭雨,一边亲自狙击了叛乱军首领戴蒙·黑火的两个儿子。接着,连守着儿子尸体不肯离去的戴蒙·黑火的性命也被他的箭矢夺走。虽然在这场战斗中,他被叛乱军将领埃戈尔·河水刺瞎了一只眼,但成功平定了叛乱。


戴蒙·黑火虽然是个叛徒,但严格来说是布林登同父异母的兄弟。最终因杀害了自己的侄子与兄弟,他获得了“亲族弑杀者”的称号。此后,他通过平定第二次、第三次黑火叛乱等事迹名留青史,并担任了坦格利安王朝第十二代至第十四代的国王之手。正如前文所述,凭借操控情报人员的能力,他经常揪出叛徒,因此他也获得了“thousand eyes, and one”的称号。
不过,在梅卡一世驾崩、为选定继承人而召开的大会议之前,他曾撒下致命的谎言。他虽承诺保护主张王位继承权的黑火家族后裔,但对方一登陆大陆便将其处决。因此,布林登被流放至守夜人军团,在前往长城以北远征后失踪。
虽然行踪不明,但在《权力的游戏》正篇中,他作为布兰·史塔克的导师兼“三眼乌鸦”现身。他具备绿先知的力量,将附身各种生物以及通过鱼梁木干涉过去之事的2能力传授给了布兰·史塔克。之后的行踪在电视剧与小说中略有差异,若有好奇的玩家不妨亲自去了解一番。

能一窥兰尼斯特家族残忍一面的“雷纳德的投降”
雷纳德的投降是基础属性较低的稀有品级遗物。加之使用遗物技能所获得的固有效果多以恢复生命值、护盾等防御性能力为主,因此除了收集之外,极少有玩家在实际中使用该遗物。尽管该遗物在游戏内人气不高,但它却承载着一段与西境两大历史家族灭门相关的重大故事。
故事要追溯到泰温·兰尼斯特(以下简称泰温)的祖父杰洛德·兰尼斯特(以下简称杰洛德)统治时期。作为一名能力卓越的人物,他不仅为兰尼斯特家族,也为整个西境积累了巨额财富,并赢得了“黄金”的美誉。随着兰尼斯特家族的财富与势力日益强大,觊觎该家族力量的人也逐渐增多。雷纳德家族的埃琳·雷纳(以下简称埃琳)便是其中之一。
她为了成为兰尼斯特家族的女主人而勾引杰洛德的儿子们。然而,成功订婚的长子在皮克起义中阵亡,被她勾引的次子也在第四次黑火叛乱中阵亡。她甚至对第三子Tytos(以下简称Tytos)动了邪念,但得知前因后果的杰洛德将其从凯岩城驱逐出去。此后,怀恨在心的她嫁给了塔贝克家族的沃尔德兰·塔贝克。

代替两位兄长成为领主的Tytos并非治世之才。当时身为王室的坦格利安家族甚至萌生了更换西境大领主之位的念头,他软弱无能到了这般地步。以至于他的外号叫作“无牙之狮”。野心勃勃且对兰尼斯特家族怀恨在心的埃琳绝不会放过这个机会。趁着兰尼斯特家族失去力量、彷徨无措的空当,她大幅扩张了雷纳与塔贝克家族的势力。
问题在于泰温代替父亲掌握了家族的实权之后开始爆发的。他绝不允许西部其他贵族小看兰尼斯特家族。他要求各效忠家族缴纳此前拖欠的贡品,大多数家族都照办了。
然而,尚未认清形势的雷纳与塔贝克家族却无视了这一要求。当时Tytos甚至通过帮其免除债务等方式好心放过了他们,但雷纳与塔贝克家族最终还是发动了叛乱。
叛乱爆发后,泰温迅速突袭,以防Tytos从中调停。情急之下的埃琳向雷纳家族请求支援,但当增援部队赶到时,塔贝克家族已被全歼,大本营塔贝克霍尔也化为了灰烬。认为正面交锋毫无胜算的雷纳家族家主罗杰·雷纳尝试了偷袭。然而在泰温的反击下,他损失了一半的增援部队,自己也身负弩伤,狼狈退回了本营“卡斯特梅”。
因兄长负伤而接管指挥权的弟弟雷纳德·雷纳向泰温递交了表达投降意愿的信件。当时的文件已被还原为游戏内的遗物。据传闻称,这并非是一份无条件投降的意见书。据说他们依然态度高傲,例如要求将泰温的兄弟作为人质送来,或者与罗杰·雷纳进行1对1决斗,若战败便献上忠诚。

泰温自然不可能接受这种投降。他反而封锁了卡斯特梅的所有入口,引开附近的水流,将所有顽抗的兵力尽数淹没在水底。当时的泰温年仅十九岁,经此叛乱之后,西境的所有家族都心甘情愿地向兰尼斯特家族低下了头。
将这段事件谱写成歌曲的便是《卡斯特梅的雨季》(The Rains Of Castamere)。这首歌象征着兰尼斯特家族的权威,歌词内容讲述了卡斯特梅城堡不复存在,甚至连哭泣的亡魂都不复存在的情景。作为代表兰尼斯特家族的歌曲,它在原作中也经常被奏响。如果感到好奇,可以在YouTube上搜索并聆听一番。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원작 세계관을 마주할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각종 퀘스트와 연대기, 지역 곳곳에 배치된 읽을거리가 현재 진행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버려진 유적지와 유물은 대륙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준다.

세눈박이 까마귀와 이어지는 '명사수의 화살통'
명사수의 화살통은 사격 모드를 통한 원거리 공격 피해량과 탄환 회수율을 대폭 높인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는 용병의 원거리 빌드 핵심 유물로 손꼽힌 바 있다. 유물의 주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브린덴 리버스(이하 브린덴)’의 친위대 ‘까마귀 이빨’의 일원이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브린덴은 본편 시점에서 약 100년 전, 무능왕이라 불린 아에곤 4세의 아들 중 하나다. 게임 내 구현된 유물 중 하나인 ‘검은 자매’의 소유자이기도 했지만, 활을 더 잘 다뤘다. 아울러 첩보원을 다루는 능력과 마법도 능숙했다. 오죽하면 첩자와 마법을 통한 왕국의 실질적 지배자로 불릴 정도였다.
브린덴의 활약이 드러난 건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이었다. 그는 붉은 풀 벌판 전투에서 자신의 사병 부대 까마귀 이빨과 함께 참전했다. 전장이 훤히 보이는 능선을 점령한 그는 적 진영에 화살을 쏟아붓는 한편, 반란군의 수장 ‘다에몬 블랙파이어’의 두 아들을 직접 저격했다. 그리고 아들의 시체를 두고 떠나지 않던 다에몬 블랙파이어의 목숨마저 자신의 화살로 거뒀다. 해당 전투에서 반란군의 장수 아에고르 리버스에게 한쪽 눈을 실명당했지만, 반란 진압에는 성공했다.


다에몬 블랙파이어는 반역자였지만, 엄연히 브린덴의 배다른 형제였다. 결국 자신의 조카와 형제를 죽이게 된 그는 친족살해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다. 이후에는 제2차, 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을 진압하는 등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타르가르옌 왕조 12대부터 14대까지 왕의 수관 자리를 역임했다. 앞서 설명했듯이 첩보원을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반역자를 자주 색출했는데, 이 덕분에 ‘눈이 천 개 하고도 하나 더(thousand eyes, and one)’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었다.
다만, 마에카르 1세가 죽고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열린 대협의회에 앞서 치명적인 거짓말을 했다. 왕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던 블랙파이어 가문의 후손의 보호를 약속했으나, 그가 대륙에 상륙하자마자 처형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브린덴은 밤의 경비대로 추방당했고, 장벽 너머 원정을 떠났다가 실종됐다.
행적이 묘연했으나 왕좌의 게임 본편 시점에 ‘브랜 스타크’의 스승이자 ‘세눈박이 까마귀’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린시어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생물에게 빙의하는 능력, 위어우드를 통해 과거의 일에 관여하는 능력을 브랜 스타크에게 가르쳤다. 이후의 행보는 드라마와 소설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므로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보자.

라니스터의 잔혹함을 엿볼 수 있는 '레이나르의 항복'
레이나르의 항복은 기본 능력치가 낮은 희귀 등급 유물이다. 게다가 유물 스킬을 사용하면 얻는 고유 효과들도 체력 회복, 보호막 등 방어적인 능력 위주여서 수집 외에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가 극히 드문 유물이다. 이렇듯 게임 내 낮은 인기에 비해 유물은 웨스터랜드에 존재하던 두 가문의 멸문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타이윈 라니스터(이하 타이윈)’의 할아버지 ‘제롤드 라니스터(이하 제롤드)’가 다스리던 시절로 올라간다. 매우 유능했던 인물로 라니스터 가문은 물론 웨스터랜드에 부를 축적시켰고, 황금이란 별명을 얻었다. 라니스터 가문의 부와 세력이 강해지자, 가문의 힘을 노린 사람들도 늘어났다. 레인 가문의 ‘엘린 레인(이하 엘린)’도 그 중 하나였다.
그녀는 라니스터 가문의 안주인이 되려고 제롤드의 아들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약혼에 성공한 첫째 아들은 피크 봉기에서 전사, 유혹하던 둘째 아들마저 제4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전사했다. 셋째 아들 ‘타이토스 라니스터(이하 타이토스)’에게도 흑심을 품었으나,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제롤드에 의해 캐스털리록에서 쫓겨났다. 이후 그녀는 라니스터 가문에 앙심을 품은 채, 타벡 가문의 왈더란 타벡과 결혼했다.

두 형 대신에 영주가 된 타이토스는 지배자가 될 인물은 아니었다. 당시 왕가였던 타르가르옌 가문이 웨스터랜드의 대영주 자리를 바꿀 생각을 품을 정도로 유약하고 무능했다. 오죽하면 별명이 ‘이빨 없는 사자’였다. 강한 야심에다 라니스터 가문에 앙심까지 품은 엘린이 이 틈을 놓칠 리 없었다. 라니스터 가문이 힘을 잃고 방황하는 틈을 타 레인과 타벡 가문의 세를 크게 넓혔다.
문제는 타이윈이 아버지를 대신해 가문의 실권을 잡으면서 발생했다. 그는 서부의 다른 귀족이 라니스터를 우습게 보는 것을 용납지 않았다. 기수 가문들에게 그간 미납된 공물을 바치라 요구했고, 대다수 가문이 이를 따랐다.
그러나 아직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레인과 타벡 가문은 이 요구를 무시했다. 이때에도 타이토스가 빚을 탕감해 주는 등 사람 좋게 넘어갔으나, 결국 레인과 타벡 가문은 반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반란이 시작되자 타이윈은 타이토스가 중재하지 못하게끔 빠르게 급습했다. 급해진 엘린이 레인 가문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지원군이 도착했을 때는 타벡 가문이 모두 전멸했고 본거지였던 타벡홀도 잿더미가 된 이후였다. 전면전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레인 가문의 가주 ‘로저 레인’은 기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타이윈의 반격에 지원군의 절반을 잃었고, 자신마저 석궁에 중상을 입고 본거지 ‘카스타미어’로 후퇴했다.
형의 부상으로 지휘권을 이어받은 동생 ‘레이나드 레인’은 항복의 뜻을 담은 편지를 타이윈에게 전달했다. 그때의 문서가 게임 내 유물로 구현되어 있다. 항간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항복 의견은 아니었다고 한다. 타이윈의 형제를 인질로 보내라거나, 로저 레인과 1:1 결투를 벌여서 패배하면 충성을 바치겠다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태도였다고 전해진다.

당연히 타이윈은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카스타미어의 모든 입구를 막고, 인근의 물길을 돌려 농성 중인 모든 병력을 물속에 가라앉혔다. 당시 타이윈의 나이는 고작 19살, 이 반란 이후에 서부의 모든 가문이 라니스터 가문에 알아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이때의 사건을 노래로 만든 게 바로 ‘카스타미어에 내리는 비(The Rains Of Castamere)’다. 라니스터 가문의 권위를 상징하는 노래로 카스타미어 성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흐느낄 유령조차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라니스터 가문을 대표하는 노래인 만큼 원작에서도 자주 들려온다. 궁금하다면 유튜브에 올라와 있으니 한 번 찾아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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