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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에 거꾸로 뒤집힌 세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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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리아 1.4.4 패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는 현실세계의 바닥부터 시작되는 일명 ‘뒤집힌 세계’가 나온다. 이와 비슷한 세계를 테라리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지하세계부터 지상을 향해 파고 올라가는 ‘월드 시드’인 리믹스 시드다. 이 외에도 국내 기준으로 29일 진행된 1.4.4 패치를 통해 신규 콘텐츠 다수가 추가됐다.

리믹스 시드는 새로운 월드를 시작하며 코드 ‘Don’t Dig Up’을 입력하면 활성화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뜨거운 용암이 들끓는 가장 밑바닥인 지하세계부터 시작해서, 점점 지상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다뤘다. 지하세계부터 시작하는 만큼 등장하는 몬스터 역시 약한 슬라임이며, 초기에 필요한 자원을 수급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물도 있다. 다만 지상으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올라가고 싶다면 단단히 채비해야 한다.

▲ 테라리아 리버스 시드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rubby 유튜브 채널)

이 외에도 함정이 배치되지 않는 ‘더 노 트랩 시드(THE NO TRAPS SEED)’와 게임 내 모든 월드 시드를 결합하고, 고유한 요소가 포함된 ‘제니스 시드(THE ZENITH SEED)’가 열렸다. 이와 함께 기존 월드 시드에 대해서도 개선점이 적용됐다.

▲ 기존 월드에도 개선점이 반영됐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신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가장 큰 부분은 총 8종으로 구성된 타운 슬라임(Town Slimes)’이다. 왕과 주민으로 구성된 슬라임 무리인데, 게임에 등장하는 다른 슬라임보다 지능이 높으며 일종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인간사회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를 통해 타운 슬라임들을 마을 일원으로 섭외하는 것이 가능하다.

▲ 타운 슬라임을 마을 주민으로 들일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이 외에도 바다, 집, 지하세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셀폰(Shellphone)’, 넓은 범위를 다른 지형으로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테라포머(Terraformer)’, 건물, 나무, 바위, 장식물 등을 빠르게 배치하고, 만들 수 있는 ‘럼블메이커(Rubblemaker)’ 등 이동과 건축을 도와주는 여러 아이템이 추가됐다. 여기에 집을 만들고 꾸밀 때 암초 블록과 산호 가구, 집에 걸어둘 수 있는 새로운 그림, 테라리아 초기 모습을 재현한 고대 블록 등 새로운 블록과 장식도 추가됐다. 

▲ 테라리아 럼블메이커 소개 영상 (영상출처: Khaios 유튜브 채널)

▲ 암초 블록과 산호가구로 꾸민 집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마지막으로 편의성 개선과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됐다. 추가 인벤토리를 열 수 있는 공허가방(Void Bag)’을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고, 인벤토리에 재료 대부분을 9,999개까지 쌓을 수 있도록 최대 한도가 확장됐다. 이어서 총 3개까지 장비를 미리 세팅해두고 바로 입을 수 있도록 로드아웃이 확장됐고, 보스와 플레이어 HP바가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밸런스 조정은 근접무기 상향이 주를 이룬다. 많은 근접무기의 능력치가 상향됐고, 적을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는 무기에서 발사체에 물리 공격이 막히지 않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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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 2011. 05. 16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505게임즈
게임소개
'테라리아'는 '마인크래프트'처럼 다양한 소재를 찾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2D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2D로 구성된 세계를 탐험하고 사냥하며 다양한 건물을 만들고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등의 모험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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