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피를 다루는 신규 직업 ‘혈기사’ 추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7번째 직업 ‘혈기사’를 추가했다.

혈기사는 미늘창을 사용하며 대상과의 거리에 따라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신규 직업이다. 적의 생명력을 흡수하거나, 저주받은 힘으로 죽음의 그림자를 소환해 적을 가두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웬 야오 총괄 프로듀서는 “뱀파이어를 모티브로 하는 혈기사는 역동적인 하이브리드형 근접 기술을 구사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이 파괴적인 물리적 공격 또는 피의 마법을 활용하거나, 그 둘을 혼합한 듯한 기술을 선택하게 해준다”라며, “디아블로 이모탈 팀은 혈기사가 선보이는 새로운 스킬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첫해에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하는 데 있어 어떤 것들이 가능할지 그 기준을 세웠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직업인 혈기사로 성역의 땅에 특별한 어둠의 용사를 소개하게 됐다”라며, “디아블로 이모탈을 얼마나 플레이했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과 함께 악마를 처치했던 지난 1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혈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