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마리오·피카츄, 시간이 모자란 10월 게임 기대작

엑스컴이 떠오르는 턴제 전략 게임 ‘더 램프라이터스 리그’가 10월 첫 번째 기대작입니다. 게임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배니시드 코트라는 사이비 종교집단과 맞서는 램프라이터스 리그 일원으로 활동하는데요, 캐릭터 능력과 역할에 맞춰 적들을 제압하고, 다음 장소로 나아가야 합니다. 장비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각 요원을 고급 능력, 장비, 증강 기술 등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이 10월 5일 출시됩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신화 3부작과 다르게 레벨, 대화 시스템, 성별 선택 등이 사라지고, 시리즈 근본의 암살, 파쿠르, 은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게임 배경은 9세기 바그다드로, 전작에도 등장한 바심 이븐 이스하크가 되어 감추어진 존재들이 암살단이 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귀여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중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명탐정 피카츄가 돌아옵니다. 추리 어드벤처 장르로, 포켓몬과 사람이 공존하는 라임 시티에서 탐정 콤비로 활동하는 팀과 피카츄의 여정을 다룹니다. 팀과 피카츄는 각각 사람과 포켓몬을 탐문하고, 현장을 조사해 사건의 진상을 밝힙니다. 마을 포켓몬도 수사를 도와주는데요, 가디는 후각으로 증거를 쫓고 불비달마는 벽을 부숴 길을 만들어 줍니다.

레이싱 명작으로 평가되는 포르자 시리즈 신작이 10월 11일 출시됩니다. 이번 작품 모토는 '모든 랩(Lap)이 중요하다'로, 레이싱 트랙에 경주 과정과 시간에 따른 변화가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경주 중 마찰로 타이어 고무가 트랙에 녹아 퇴적되는 고무화 현상이 구현되어 매 바퀴마다 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픽도 발전되어 레이 트레이싱이 지원되고, 차량 손상도 더 정밀하게 묘사됩니다.

토탈 워: 파라오가 10월 11일 발매됩니다. 이집트 신왕국 시대 파라오가 되어 국가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집트, 가나안, 히타이트 출신 지도자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나일강, 건조한 사막, 고대 아나톨리아 산맥 등에 건물을 짓고 백성을 통치합니다. 커스텀 캠페인에서는 커스텀 기능이 강화되어 진영 위치, 자원 설정, 자연 재해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소울라이크 기대작 ‘로드 오브 더 폴른’이 10월 13일 출격합니다. 어둠의 성기사가 되어 부활한 사악한 신 ‘아디르’를 처치해야 합니다. 게임에는 산 자의 영역과 죽은 자의 영역이 있으며, 능동적으로 두 장소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마법, 원거리, 근접 공격 등을 활용해 지역을 탐험하고 강력한 보스를 처치해 나가는데요, 소울라이크를 표방할 만큼 전투 난이도가 높지만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에 동료와 함께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D 소닉이 10월 17일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닉과 동료 테일즈, 에이미, 너클즈가 함께 거대 생물이 서식하는 신비의 섬 노스스타 제도에서 모험을 펼칩니다. 시리즈 전통의 악역 Dr. 에그맨과 팡이 동물을 남획하며 섬을 망가뜨렸고, 이에 소닉과 친구들은 에메랄드 파워라는 힘으로 그들을 막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4인 오프라인 협력 멀티플레이도 지원하니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블 스파이더맨 후속작이 10월 20일 출시됩니다. 이번 작품은 피터 파커와 마일즈 모랄레스 공동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크레이븐, 그리즐리, 미스터리오, 베놈 등 새로운 빌런도 출전합니다. 피터는 심비오트의 힘을 얻어 강력해졌지만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예고되어 관련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마일즈는 푸른색 베놈 파워를 습득해 노란색과 푸른색 두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경이 되는 뉴욕 크기가 전작과 비교해 2배 커졌고, 새로운 이동 방식도 추가되며 전작에서 최고 재미 요소로 손꼽히는 웹스윙도 더 즐거워질 전망입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옛 2D 감성을 앞세운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악역은 쿠파로, 그에게 빼앗긴 원더 플라워를 되찾아야 합니다. 마리오에게도 새로운 변신이 생겼는데요, 코를 휘두르며 블록을 깨는 코끼리 변신, 거품을 뿜어 적을 제압하는 거품 변신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스테이지 효과 ‘원더’는 지형이 변하거나 스테이지 기믹을 바꾸는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놀라움'을 표현하고자 한 기획 의도가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도시 시뮬레이션 명작으로 평가된 시티즈: 스카이라인 후속작이 발매됩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2는 전작보다 심도 있고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추구합니다.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고, 기후나 목표도 달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도시를 설계해야 합니다. 게임 속 시민들의 직업, 가족, 인간 관계 등도 구현되어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남다른 서사로 눈길을 끌었던 앨런 웨이크 후속작이 13년 만에 등장합니다. 앨런 웨이크 2 배경은 브라이트 폴즈로, 앨런 웨이크와 새로운 등장인물 사가 앤더슨이 주인공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초자연적 사건이 발생하며, 플레이어는 악몽과 현실 사이를 탐험합니다. 신호탄 등 광원을 활용해 초자연적 현상에 대처해야 하며, 총기를 사용해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의식, 기묘한 상징 등을 통해 스토리가 사이비 종교를 주제로 다룬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10월 마무리를 장식할 기대작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등으로 잘 알려진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주산트(Jusant)입니다. 높은 탑과 산을 올라 과거 문명의 비밀을 밝히는 등산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여러 등반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목적지로 가는 길과 방법도 다양합니다. 장소마다 각기 다른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도움으로 더 쉽게 정상에 오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한숨 돌릴 힐링과 명상이 필요한 플레이어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