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게임즈는 호러 어드벤처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개발에 인기 만화가 윤태호 작가가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윤태호 작가는 ‘이끼’, ‘미생’ 등 인기 웹툰을 그려낸 만화가로써, 그의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윤 작가는 ‘화이트데이’ 개발에 단순한 자문역이 아닌 실무 인력으로 적극 참여했으며, 각종 엔딩의 콘티 제작 및 검수 작업을 진행했다

로이게임즈는 이화여자대학교 황병기 명예교수와 자사의 모바일 호러게임 ‘화이트데이’ OST로 쓰일 음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원로 국악인이자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 교수는 앞서 2001년 발매된 PC판 ‘화이트데이’의 메인테마곡 ‘미궁’으로 게이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로이게임즈는 10일, 모바일 호러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개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손노리에서 개발한 동명의 PC게임을 잇는 작품으로,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옮김과 동시에 새롭게 재해석,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공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비주얼이나 연출 등 모든 것들을 현 세대에 맞춰 강화한다.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손노리에서 개발한 동명의 호러 명작을 옮긴 ‘화이트데이’ 모바일 버전이 올 여름 중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메카에서 취재한 결과,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개발 지연으로 인해 출시일이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게임즈 관계자는 “본래 3월 14일 즈음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됐다”며 “현재로써는 올해 여름, 빠르면 7월 중 ‘화이트데이 모바일’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