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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블루홀 투자, 검은사막 이을 차기 MMORPG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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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 사진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3일(목), 블루홀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내년에 선보일 신작 ‘프로젝트 W’ 북미와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W’는 블루홀에서 제작하고 있는 대형 MMORPG로, 장르 본연의 즐거움을 새롭게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런 게임성과 콘텐츠를 담기 위해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김형준 PD를 중심으로 실력이 검증된 블루홀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확장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퍼블리셔로 발돋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블루홀 역시 규모 있고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수준급 게임으로 동서양에서 모두 인정 받겠다는 게임 제작 명가로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좌)와 블루홀 김강석 대표(우) 사진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블록버스터 온라인게임 제작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블루홀과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있어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공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온라인게임 리포지셔닝으로 국내 외 보여준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으며, 경쟁력 있는 대작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지금까지의 MMORPG, 그 이상을 보이기 위한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W'는 2017년 상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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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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