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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8종.온라인 7종... 넥슨 지스타에 신작 35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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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지스타 2016 라인업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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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넥슨은 지스타 현장에서 300부스에 신작 15종을 선보이며 게이머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올해는 더 커졌다. 총 400부스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신규 타이틀 35종을 지스타 2016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 35종 중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만 19종에 달한다. 이를 위해 넥슨은 PC 255대, 모바일 기기 340대를 동원해 595명, 약 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넥슨은 11월 7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신작 35종과 부스를 어떻게 디자인했는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올해 여름 넥슨은 큰 부침을 겪었다. 어려움 속에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결국 게임이었다. 재미있고 좋은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며 자부심을 느꼈던 회사 초창기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창립 초기 방향성은 ‘라이프 비욘드’다. 현실의 삶을 뛰어넘어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통로가 되는 게임을 선보이자는 것이 회사의 목표였다. 그리고 이는 넥슨의 지스타 라인업과 부스를 관통하는 주제로 떠올랐다. 재미있고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고, 게이머들이 이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것이 넥슨이 400부스에, 신작 35종을 들고 나오는 이유다.


▲ 지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넥슨 박지원 대표

모바일 28종, 온라인 7종… 지스타에서 베일 벗는 넥슨 신작 군단

우선 앞서 말했듯이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신작 35종을 출품한다. 모바일게임은 28종, 온라인게임은 7종이다. 또한 모바일게임의 경우 자체개발작이 16종, 퍼블리싱 타이틀이 12종이며, 온라인게임은 자체 개발 2종, 퍼블리싱 타이틀 5종이다.

이 중 넥슨이 자체 개발하는 모바일게임은 16종이다. ▲‘레고’ IP를 활용한 RPG ‘레고 퀘스트 앤 콜렉트’▲ 띵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혼’▲ 불리언게임즈의 차기작 ‘다크어벤져 3',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게임 ▲ '이블팩토리’와 ▲ 퍼즐 게임 ‘애프터 디 엔드’▲ 고전 퍼즐 게임 ‘로드러너’를 리메이크한 ‘로드러너 원’ 등을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시연은 아니지만 새로운 영상으로 게이머를 찾아가는 신작이 뒤따른다. ▲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메이플블리츠 X’▲ 영웅 육성과 팀 운영이 혼합된 ‘리터너즈’▲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좀비를 상대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슈팅 게임 ‘프로젝트 와이펀’▲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넥슨지티의 모바일 MMORPG ‘AXE’▲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 ‘프로젝트 RED’ 거대 몬스터 사냥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블래스트’와 ▲ ‘프로젝트 DH’▲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기반으로 한 ‘테일즈위버 M’이 있다.


▲ 넥슨 지스타 2016 자체개발 라인업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이어서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신작은 12종에 달한다. 우선 지스타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는 게임은 6종이다. 우선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3종이 눈길을 끈다. ▲‘테일즈런너’ IP를 기반으로 한 ‘테일즈런너 리볼트’▲‘진 삼국무쌍 7’을 원작으로 한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소재로 삼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 오락실에서 즐기던 건 슈팅게임의 손맛을 살린 ‘건파이 어드벤처’▲ 픽셀 그래픽으로 눈길을 끄는 경영 시뮬레이션 ‘판타지 타운’▲ 캐릭터 수집과 턴제를 결합한 ‘언노운 히어로즈’가 있다.

이어서 체험할 수는 없지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신작 6종이 뒤를 받쳐준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퀴즈퀴즈' 사전 테스트를 통해 유저와 만난 적이 있는 ▲ '아레나 마스터즈’▲‘엘소드 슬래시’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한 ‘드래곤네스트 2: 레전드’▲ 18세기를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 ‘토탈 클래시’▲ RPG와 카드게임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운 ‘오즈: 브로큰 킹덤’이 소개됐다.


▲ 넥슨 지스타 2016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영상제공: 넥슨)

온라인게임의 경우 7종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중에는 높은 자유도를 앞세우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던 ▲ '페리아 연대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 '기어즈 오브 워’ 개발자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온라인 FPS 신작 ‘로브레이커즈’와 ▲ 11월 22일 공개서비스를 앞둔 ‘하이퍼유니버스’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 스튜디오 8이 개발 중인 MMORPG 신작 ‘아스텔리아' ▲ 텐센트의 자회사 오로라 스튜디오의 ‘천애명월도' ▲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현장에서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넥슨이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신작 ▲ '프로젝트 메타'의 영상이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된다.




▲ 넥슨 자체개발(상)과 퍼블리싱(하) 라인업 (사진제공: 넥슨)

400부스 중 300부스가 시연 존, 넥슨 지스타 부스 구조

신작 35종을 보여주기 위해 넥슨은 400부스 중 300부스를 시연 공간으로 활용한다. 우선 온라인게임 시연존은 150부스이며 시연 PC 255대가 설치된다. 이어서 모바일게임 시연 존 역시 150부스로 구성되었으며 각 게임을 체험해볼 모바일 기기 340대가 설치된다. PC와 모바일 기기를 모두 합하면 595대에 달한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최대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연 공간을 꽉 채우는데 집중했다. 최대 600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 넥슨 지스타 부스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제공: 넥슨)




▲ 양 옆에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연 존이 자리한다 (사진제공: 넥슨)

그리고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시연존 중앙에는 긴 통로가 설치된다. 그리고 이 곳에는 시연 버전이 공개되지 않은 신작 16종의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100부스 규모의 ‘슈퍼 스테이지 존’이 등장한다. 이 곳에서는 지스타에 출품된 신작에 대한 쇼케이스와 이벤트 매치,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 2’ 결승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중앙 통로에서는 영상이 상영된다 (사진제공: 넥슨)


▲ 통로 끝에는 게임에 대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슈퍼 스테이지가 있다
(사진제공: 넥슨)

여기에 지난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던 ‘네코제’도 자리한다. 소위 ‘금손(손재주가 좋은 사람)'의 축제로 유명한 ‘네코제’는 유저들이 넥슨 게임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행사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부스 양쪽 외벽에 행사 공간이 마련되며 56개 팀이 출전한다. 이 외에도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사이퍼즈’ 등 넥슨 게임으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 부스 양 날개에는 네코제와 굿즈샵이 자리한다 (사진제공: 넥슨)


▲ 야외에는 참가자에게 증정할 선물을 전달하는 기프트박스 부스가 있다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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